제목은 거창하지만 별거 없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는거 같아서요.
보통 짜장면 하면 기름이 많아 느끼하다 하시는데
물론 기름이 들어가긴 하지만 생각하시는것처럼 기름이 많이 들어가진 않습니다.
만드는 과정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각종 채 소와 고기를 넣고 볶다가
춘장을 넣고 조금 더 볶다가
많은 양의 물을 붓습니다.
한번 만들때 보통 2 ~3 0인분 정도 볶아요
뭐 얼마나 나가냐에 따라 양이 달라지겠지만요.
이때 물이 엄청 많이 들어간다는거..
간단히 말해 그냥 짜장면은 끓이는거에요.
많이 만들어놓고 약한불로 계속 끓입니다.
그냥 스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걸 1인분으로 나누면 정말 기름은 얼마 안들어가요
그리고 고기에서 기름이?
중국집 고기는 주로 돼지 살코기를 많이 써요
지방 들어간 고기를 쓴다면 가지마세요 ㅋ
그리고 간짜장
요놈은 그냥 짜장면과 비주얼이 다르죠
뭔가 더 싱싱해 보이고 건강해질거 같은..
하지만 이건 그야말로 그냥 기름에 볶은거에요
여기에 춘장 추가하고 물을 부으면 짜장면이 되는거..
보통 짜장면은 많이 끓여놓고 주는거고
간짜장은 바로 바로 해주는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만드는 방법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간짜장도 바쁠때는 몇인분씩 만들어 놔요
그래도 양파나 이런게 기름에 둘러져 있어
짜장면처럼 눅눅한 비주얼이 되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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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기름의 양을 따지자면
간짜장>짜장면
짜장면은 생각하는것 보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오히려 간짜장이 기름 범벅이다.. 오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