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가 아닌 이자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알아보기 힘든 부분이 있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게임으로 엔딩 본 캐릭터는 리나뿐이고...
그외의 캐릭터는 전부 당시 PC통신에 떠돌던 번역본을 읽었습니다..(번역본 주인공 이름이 '사이토 하지메'로;;;)
작지만 나름 멀티 트랙이라 동영상 같은 데이터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역시 노래를 부른 실제 가수 이름이 아닌 캐릭터 이름 그대로 사용된 점이네요..
그리고 게임판 오프닝 곡과 이 싱글판 오프닝 곡을 들어보면 목소리가 틀림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싱글의 오프닝곡을 부른분의 목소리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데..
가수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어 지금 생각해도 아쉽네요..
우연히 토X짱이라는 곳에서 싸게 팔길래 두개 합쳐 만원대에 샀던 기억이 나네요..
트레이딩 카드도 있던데 그렇게 끌리는 퀄리티가 아니라 구입하진 않았습니다..
옛날에 화이트 앨범 관련 글을 볼때면 BM98에서 곡을 듣고 알게 되었다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는 여기서 화이트 앨범 곡들을 듣고 첨 알게 되었던거 같네요.. PC통신 시절을 겪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온라인으로는 관련 컨텐츠를 접하기 힘들던 시절이라.. 이런 이벤트 시디를 만드는 경우가 많았으니..
저는 천리안을 했었는데.. 이건 PGGM이라는 동호회에서 만들었던 음악 시디입니다.. 집에보니 이런 CD들이 아직 있더군요..
02년 태풍 루사때 각종 딱지며 카드 등등 추억의 물건을 참 많이 잃었는데.. 이런건 그래도 잘 남아있네요..
후반 트랙에는 투하트 관련 곡들 마지막에는 다들 명곡이라 하시는 Pure Snow도 있네요..
맨날 'Go' 명령어를 쳐가며 천리안을 했던 시절이 그립군요..
PS3판의 리메이크도 구입하고 싶긴한데 이상하게 발매전에는 그렇게 사고 싶더니..
PS3가 없어서 그런지 영 내키질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