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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제품] [NDS] DSi 화이트 구입 +소프트, 소감 (2010-10-08) (0) 2010/11/25 PM 01:05
DSi를 샀습니다.. 원래는 3DS나 사볼까 했는데 발매일이 생각보다 늦네요..

따라서 국내 정발도 늦어질거 같아서 걍 DSi 구입해도 나쁘지 않겠더군요..

사려고 했던 바이크도 생각보다 부담되는걸 노리고 있고 곧 겨울이라 내년으로 미뤄버려서..

요즘은 그저 12월에 몬헌P 3rd만 기다리고 있는데 할 게임이 없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닌텐도 게임기는 처음이네요..(어릴때 샀던건 패밀리의 국산 짭이라..)




색은 화이트로 샀습니다.. 블루나 핑크도 사진으로는 마음에 들었는데 실제로 보면 장난감 같겠더군요.. 블랙은 심심해 보여서ㅎㅎ

박스에 밀봉씰이 없어서 놀랐는데.. 검색을 해보니 원래 없는거 같더군요?




게임 소프트 살때도 그렇지만 사도 메뉴얼은 잘 안읽게 되더군요..









첫날에는 소프트가 없어서 해본게 없었습니다.. 사진이나 찍어보고.. PSN같은 스토어가 있다길래

데모라도 다운받을수 있을줄 알았죠.. 그런데 그런거 없이 파는것만 있더군요.. 포인트 주는게 있지만

딱히 아는 게임도 없고해서 과감히 지르진 못하겠더군요..

다음날에 소프트가 왔습니다..




로고와 기계 방향보시면 무슨 게임인지 대충 감이 오죠?



















예전부터 궁금했어요.. 어떤 게임이길래 사회 이슈까지 될까? 하고...

답은 역시 직접 해보고 느끼는거겠죠..








더욱 현실로 파고들려 하는 제작진의 문구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2D가 3D 세상을 넘보는듯한...

3DS로 새로이 나오고 계속해서 넘버링을 만들어간다면 더욱 무서워지겠죠..

4Gb를 언뜻 4GB로 보고는 '헐 설마 4기가나 돼?'하고 놀랐지만 자세히 다시 보니 4G bit더군요...








같이 구입한 동물의 숲

소프트 구입에 '사회 이슈'라는 점에서 러브플러스를 택했다면

동물의 숲은 '판매량'이었네요.. 1,2위하는 마리오나 포켓몬은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동물의 숲은 처음이라 어떤 게임인지 참 궁금했습니다..

이 두 가지 게임이 어떤지 궁금해서 DS를 샀어요..

메뉴얼에서 색종이 냄새가 나는게 참 향수를 불러일으키더군요...


< 기기 소감 >

DSL은 몇번 들고 있는 아이들을 본 적이 있었지만 그다지 관심이 없었기에 자세히 보진 않았었습니다..

그냥 예상으로 PSP보다 훨씬 작고 가벼울줄 알았는데 만져보니 뭔가 묵직하네요..

배터리가 오래가는건 정말 좋더군요.. 충전도 빠르고요..

제 PSP 2005는 오래되어서 그런지 배터리 시간도 많이 짧아져서 가끔 짜증도 납니다..

화면도 PSP보다는 작았는데 그렇게 좁게 느껴지지 않았고요..

카트리지라 속도도 빠르고 소음도 없어서 너무 좋네요.. 이 점이 더욱 휴대용답게 하는듯..

아쉬운건 키감이 별로네요.. 동숲할때는 터치보다 키로 했는데 작기 때문인지 키감이 안좋아요..

아래 화면만 터치가 된다는 점도 아쉽고..

그외에는 아쉬운점 없는거 같네요.. 스펙도 살짝 아쉽지만 기본 자체는 오래된 게임기니 어쩔수없죠..

전체적으로 기기 느낌이 그렇게 다양한 기능이나 대단한 점이 있는건 아닌데..

뭔가 불만같은게 전혀 느껴지지 않더군요..


< 소프트 소감 >

러브플러스는 꼭 예전 동제작사의 도키메키 메모리얼하는 기분이더군요.. 능력치 파라미터도 그렇고...

이런 류의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라 그런지 화려하진 않아도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간단간단하고 그래픽때문에 언뜻 휴대폰 게임 같은 느낌도 받았지만..

재미는 정말 충실하다고 느껴지더군요..

95일쯤인가 고백을 받고 끝났는데 정말 몰입해서 최초 플레이하고는 단번에 스트레이트로 깨버렸습니다..

성격도 두번에 걸쳐 선택지에 따라서 살짝 바뀌던데 그런점 또한 신기하더군요..

용량도 작은데 나름 풀 음성인것도 놀라웠고..(음질은 살짝 떨어지지만요..)

오히려 이제 엔딩보고 게임이 시작이라는데 기대가 됩니다..

엔딩본게 밤이라 그런지 리얼모드 시작하니 자고 있더군요..


동물의 숲은 솔직히 많이 해보진 않았고 너구리가 시키는거 다하고 도토리 줍는거까지 했는데

조작도 좀 불편하고 그닥 재미는 모르겠네요..

대놓고 집값부터 갚으라는 너구리가 미운데다 게시판 광고하고 오라고 시키길래..

'너굴=조필연'이라고 써줬네요..(관계는 적을지 몰라도 최근 생각에 얄미운 사람=조필연이 되어버려서..;;;)

다음은 뭘해야할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이쪽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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