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의견을 구해 구입한 좌식의자가 왔습니다..
당시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듀오백으로 구입해 어제 배송 왔고 하루동안 사용해봤습니다..
좌식의자를 새로 구입하게된 계기가 선배님 댁의 PC방 고급의자 마냥 편안한 느낌의 좌식의자 때문이었는데..
결국 구입하게 된건 전혀 다른 이런 단순한 모양이 됐네요..
박스에 제조날짜는 올해 3월 16일인데 박스는 완전 썩었더군요..
하루 사용한 소감은 처음에는 등받이에 좀 이질감이 있더군요..
학교 도서관도 듀오백이긴한데 공부할때는 딱히 등을 기대지 않아 처음 경험하는 듯한 느낌이..
리뷰같은데서 보던 '편하다'는 느낌은 그렇게 못받았지만 '불편하지 않다'는 느낌은 받았네요..
사실 최초 사려고 했던 쇼파같은 좌식의자로 했으면 느낌은 편했을지는 몰라도..
나중에는 이리저리 뒤척이며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했을거 같네요..
장시간 앉아 있을때 허리 통증이 있는 저의 상태를 생각해보면 나쁘지 않았던 선택같습니다..
엉덩이 아프다고 방석도 함께 구입하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전에 사용하던 좌식의자가 워낙 취약하다보니 얇은 엉덩이 쿠션도 상당히 편하게 느껴지네요..
추천 해주셨던 분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