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이 아닌 시내 자전거 도로를 다니면 가로등이 꽤 있지만 그래도 가로등이 없거나 어두운 곳이 꽤 많습니다..
어두운데다가 노면이 고르지 못한 곳이 꽤 많아 라이트를 구입했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Knog의 Frog 전방등인데.. 실리콘이라 장착은 편합니다만..
밝기가 의외로 밝긴 하지만 안전등 기능은 가능해도 길을 밝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같이 구입한 같은 제품의 후방등은 그래도 밝더군요... 이제는 어딘가에 달아서 안전등 기능으로 충실하게 이용해야..
XDPOWER사의 XDLC-25T6 입니다.. 최대 900 루멘이라고 적혀있네요..
다른 회사 제품의 T6제품은 1100루멘이라고 합니다만.. 과장이 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제품이 다른 T6 계열군보다 어두운 P7급이긴 하지만.. 그만큼 또 배터리는 좀 더 오래가고..
보통 400대급인 R5도 많이들 쓰는데.. 900정도면 충분할듯 했습니다.
내장된 드라이버가 국내 개발이라 믿을만하고 A/S에 대한 평가도 좋고..
VRM기술인가 뭔가해서 불규칙한 노면을 다녀도 모드가 자동으로 바뀌거나 하는 일이 없다는군요..
충전기, 배터리가 기본 포함이 아니라길래 따로 요금 지불해 저런 구성으로 주문했더니..
패키지 포장으로 왔습니다? 원래 저런 구성으로 따로 있었나... 가격은 다른 회사 T6급에 비하면 살짝 더 비싸더군요..
크기는 가로 120mm, 세로 25.8mm 라는군요..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의 눈뽕을 방지하기 위한 눈부심 방지갓이 기본 포함입니다..
5가지 모드가 가능한데.. 밝기 강중약에 점멸,SOS 가능하더군요..
배터리는 18650이라는 배터리인데 언뜻 생김새는 보통 쓰는 AA랑 비슷하지만 크기가 큽니다..
AA사이즈 에너자이저랑 비교해서 찍어봤습니다..
충전은 패키지 사진에 있는 은색 부분을 라이트에 달아주고 옛날 휴대폰 충전기를 꽂으면 됩니다..
더 편할줄 알고 라이트에 달아쓰는 충전기로 주문했는데..
따로 쓰는 충전기를 살걸 후회가 좀 됩니다.. 충전할때마다 거치대에서 라이트 떼와야할테니..
이렇게 삼단 분리가 됩니다.. 가운데껄 제거하면 16340이라는 더 작은 배터리를 이용해 미니모드로 변환도 가능합니다..
120mm가 90mm가 됩니다.. 물론 배터리 용량이 주는 만큼 번타임은 줄겠지요..
U자형 거치대와 여분 배터리, 파우치까지 샀습니다..
파우치는 등산같은 일에 휴대할 경우 가져가려고 가격도 싸길래 구입했습니다..
손에 잡고 사용할때는 밝은 만큼 발열이 심하므로 장시간 사용할때는 적어도 장갑은 껴야 사용 가능할것 같습니다..
장착샷.. 미니벨로라 핸들바가 얇은건지 아래 조이는 나사가 꽤 많이 남았습니다..
자르고 싶을 정도네요. 눈부심 방지를 위해 앞바퀴를 비치는 정도로 낮게 설치했습니다..
전,후방등 안달고 다니는 다크템플러 분들도 많지만.. 태양권 압박 주는 분들도 참 많죠..
들고 쓰는게 아니니 달랑 거리는 스트랩은 제거했는데 다시 달아서 핸들에 묶던지 할까 봅니다..
오늘밤에 나가서 얼마나 밝은지 한번 봐야겠네요..
가격은 비싸지만, 정말 오래가고 쵝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