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옵두배 화질 구리다고 비교샷 찍을까 하는 생각에 언뜻 자전거 뒤에 변속기 이자르로 찍어보니..
그저께 나갔을때 엉긴 날파리 시체가 아주 드글드글 붙어있네요;; (빨간 네모친 부분 특히..)
해질녘쯤에 나갔다가 바람도 꽤 불고 해서 날파리가 무슨 폭우 맞는 듯이 몸을 때려대더니만..
그 날 돌아와서 털어낸다고 한게 자전거 앞쪽에만 붙은 줄 알고 그쪽만 신경썼더니..
(포크 부분에 특히나 날파리 죽은게 엄청나게 붙어있더군요;;)
자세히 보니 스프라켓 사이사이에도 엉겨있고 장난 아니네요;;
변속기 폴리에도 잔뜩 붙어있고..
웬만하면 크로몰리 프레임이고 해서 녹슬까봐 물세차 안하는 편인데..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물 한번 뿌려보니 쓸려 내려가는게 장난 없네요ㄷㄷ
아 토할거 같다...
싸구려 시마노 따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