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는 양이 적다고 생각했지만.. 많긴 많아요.. 역시 2.5Kg
간식삼아 8일 정도 먹으니 다 먹더군요.. 부스러기가 저만큼 나옵니다..
다 먹고나서 또 없으니 허전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더 주문..
주문하는 김에 같이 팔고 있는 치즈쿠키 2Kg를 주문했는데.. 아 이건 많이 실망이네요..
먼저 먹으면 그냥 밀가루만 구운 듯한 맛나고.. 좀 씹다보면 살짝 맛있긴한데.. 그닥이네요..
평소에 슈퍼에 믹스로 파는 치즈쿠키의 맛을 기대했는데.. 안습..
인터넷에 대량 포장으로 파는 버터링이나 초코칩 같은 것도 중소기업에서 만드는거 같던데..
그것들도 퀄리티나 떨어지려나 몰겠네요..
누런 색이 좀 튄다 싶었더니 역시나 색소.. 모 기업에서 안좋다는 식으로 광고했던 카제인나트륨도 쓰여있네요..
이래저래 뭔가 찝찝한 과자지만 샀으니까 버리긴 아깝고 사놓은건 그냥 먹어야죠 뭐.. 역시 누네띠네가 무난하네요..
식생활도 좀 바뀌었습니다.. 저도 나름 자취하면서 음갤에 자작 음식 올리는 분들처럼 좀 이래저래 신경써서 만들어 먹는편이었는데..
재료 사야지.. 다듬어야지.. 요리 만들어야지..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요.. 취업준비 공부를 하게 되면서 시간을 아껴야겠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인터넷에서 봤던 냉동 볶음밥이 생각나더군요..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햄야채볶음밥.. 1080원인가 하더군요.. 맛도 무난한게 먹을만합니다..
새우볶음밥인데 새우가 들어있다는거 빼곤 위에와 차이가 그닥.. 오히려 맛은 떨어지는 느낌..
좀 더 비쌉니다..
낚지볶음밥.. 김치볶음밥이랑 비슷하더군요.. 위에 두개가 순한맛이라면 역시나 빨간색을 띈만큼 매콤한맛이..
역시나 위에 두개보다 더 비싸고요.. 이외에 다른 종류들도 많던데.. 맛이 궁금하긴 하네요..
양은 음 보통 남자분들이 식사로 간단히 드시려면 저 300g 한봉지 다 드셔야할듯 하네요..
저는 좀 적게먹는 편이라 2/3정도 먹네요.. 대신 하루에 4,5끼는 먹고.. 틈틈이 저기 인간사료도 먹고ㅋㅋ
조리도 간단하죠 그냥 냉동실에서 꺼내서 덩어리 진 부분만 좀 깨준다음 그냥 후라이팬에 볶으면 되니..
간편하긴 정말 간편합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밥솥이며 잡다한 가재도구들 다 집으로 보낼 생각이네요..
물론 성분표 같은데 조미료 같은게 좀 걸리긴 하지만요.. 그래도 라면보다는 밥이 낫겠지 하는 생각이..
딱 1년만 공부할 생각이라 건강에 조금 안좋을지 몰라도 그 1년만 이렇게 먹자는 생각하고 있네요..
얼마전까지 좀 스트레스 받는 기간이라 간식으로 인간사료 같은 단 과자를 먹었는데.. 곧 사과나 방울 토마토 같은 과일로 바꿀 생각이고..
나름 영양 생각해서 볶음밥을 계란에 스크램블식으로 해먹고 있네요..
돈도 아낄 겸해서 두번째 주문할때는 햄야채볶음밥만 잔뜩 샀네요...
다양하게 섞어서 사려고 하니.. 은근히 비용이 많이 늘어서리..
전처럼 다양한 식재료를 사지 않으니 식비도 많이 줄긴했습니다.. 전에는 다양하게 사다보니 돈도 많이 들고..
혼자먹다보니 행여나 며칠 연속으로 다른 사람 만나 거의 외식을 하게되면 야채 같은건 오래되어 상하기 쉽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