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컴 업글하면서 그래픽카드 쿨러가 고장난걸 알았죠..
예전부터 아무리 저사양이라지만 워크래프트3 같은 게임도중 갑자기 프레임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있었으나..
그냥 윈도우 설치한지 오래되어서 그런가 보다 했죠..
주말이고 해서 월요일에 쿨러 주문해야지 하고.. 케이스 옆면에 붙어있던 쿨러를 대충 떼어서..
그래픽 카드 밑에 놔뒀습니다.. 그정도면 될줄 알았더니..
오늘 쿨러 주문하면서 온도 측정하는 프로그램 써봤더니.. 130도가 넘네요.. 최대 138도까지 봤었나;;
케이스 뜯고 선풍기 갖다 댔는데도 온도가 별로 안떨어지더군요..
그래서 그 케이스에 붙어 있던 쿨러를 그래픽 카드 위에 얹어버렸더니.. 그나마 100도 정도 유지하네요;;
쿨러 배송오는 내일까지는 이렇게 버텨야겠습니다..
쿨러 고르는데 고정핀 간격이 60mm 짜리는 선택의 폭이 참 좁더군요..
어차피 좋은 그래픽 카드도 아니니 그냥 싸구려 2천원대 쿨러 구입했네요..
그나저나 꽤 오랫동안 쿨러 망가진줄도 모르고 써왔을텐데.. 버틴게 대단하네요;;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에 발견해서 다행입니다..
물을 올려놓으면 끓는 온도...
ㅎㄷ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