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야 사전투표도 했겠다.. 노는 날이라 자다가 왔는데 일부로 오늘 놀려고 사전투표 한거지만..
일어나보니 투표율이 낮아서 난리군요.. 비가 와서 더한듯..
개인적으로 사전투표율이 9.41%로 30대가 가장 낮아서 불안했었는데..
어떤 분들은 사전투표일 뿐인데 당일 가봐야 아는거 아니냐 하셨지만..
강도 높은 경제활동을 주로 하는 30대고 따라서 토요일이 꼈던 사전투표때 많이들 하지 않으면..
휴일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평일처럼 일하며 보낼 사람이 많을 오늘은 투표율이 낮을 거 같아 걱정이었는데 말이죠.. 흠..
20~30대 투표율이 다른 세대보다 높은 걸 바라지는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너무 낮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괜히 사전투표율 높아서 이른바 언론에서 이야기하던 위기를 느낀 보수층 결집으로 50대 이상 높게 나오고..
그에비해 20~30대는 저조하게 나오면 씁쓸하겠네요..
투표시간 연장은 안하면서 2일이나 걸쳐 간소화된 사전투표를 왜 하나 했더니..
애초부터 이런 결과를 예상한거라면 소름..
뭐 야당이 정권심판..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건 솔직히 저는 좀 싫고..
일단 투표율이 높아서 옛날처럼 20~30대 얕보지 않고 두렵게 생각했으면 했는데..
노인분들이야 이른바 콘크리트라는 소리듣고 있고.. 별 신경 안써도 찍어주는거 같은데..
만약 20~30대 투표율 낮게 나온다면 앞으로 한동안은 반값 등록금, 실업률 감소 같은건 계속 없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