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워3 판이 많이 죽은 것이 보인다.
-예전에 컵대회 한다면 장재호, 박준 등 대형선수들은 잘 끼지 않았다. 다른 대회가 많았으니까.
-그러나 요즘은 작은 컵대회에도 선수들이 참가해야 할 만큼 판이 작아졌다.
-그 와중에 이번 리마인드캐스트 사태를 보면서 많이 많이 빡쳤지만 한편으론 안타까웠다.
-능력없는 사람이 대회를 열려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이번 일이 잘 보여줬다.
-인컵, 라면컵까지 없어졌지만 나는 다시 부활하길 원한다.
-리마인드캐스트에서 어떻게 할 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워크판에 손을 땠으면 한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냥 내가 직접 컵대회 열어서 워크 판을 키워보겠다.
-그렇게 말 많던 투명성, 방송으로 들어오는 도네 절반은 운영비, 절반은 선수 상금으로 하겠다.(깔끔)
-대회 열어서 라미엔, 인드라, 프렌지 모아서 함께 해나가겠다.
-이걸 계기로 다른 선수들과도 불화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렇다고 리마인드를 용서하잔 소리는 아님. 리마인드와 공동대표는 멍청이다
-이번 7인은 사실 워3판에서 없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 7명이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다.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담합을 하면 그건 완전 나쁜짓이다.
결론 : 리마인드 캐스트가 하고자 했던 '방향'은 내가 직접 하겠다.
그러니 리마인드 캐스트는 좋은 생각으로 시도 했었다는 걸로 이 판에서 빠져라.(꺼져 시전)
지금 이미지로 대회 열어봤자 지지 못 받을 것이다.
다 같이 만드는 컵 단위 대회를 만들어보고 싶다.
나한테 부담은 별로 없을 것이다. 생각보다 할 만하다.
아 그리고 루리웹 피정게에서 올라온 이번 보이콧 사태에 대해 인드라 인성 나쁘잖아요, 리만두 의도는 좋았잖아요! 그러면서 실드치려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의도는 좋았다고? 워3 맵 조작 일으킨 장모씨도 맵조작 뽀록났을 때 워3 리그를 흥행시키려는 좋은 의도로 그랬다고 말한 건 기억 못 하냐?
그리고 인컵 외에 덤으로 뒤져버린 라면컵에 대해선 뭐 미안하다고 한 적이라도 있냐?
보이콧이란 말도 웃긴데 이건 그냥 인드라 쫓아내면 그 도네가 자기들한테도 모두 오겠지? 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신 선수들이 꾸민 질 나쁜 담합임.
뭐 적어도 이번 사건으로 인컵, 라면컵 둘 다 없어졌으니 자기들이 원하는거 하나는 이룩해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