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란 카테고리까지 만들었지만 저역시 금융관련에 대해선 무지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
얼마전까진 통장에 월급 들어오면 한 6~70% 적금들고 나머지 쓰고 이렇게 설렁설렁 시간보내다 어느순간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생각하고 인터넷을 뒤지던 중 눈에 띈 글귀가 있었으니...
'재테크를 하려면 CMA부터 만들어라.'
CMA, CMA...
저도 말로는 많이 들어 왔었는데 왠지 좀 낯설고 어려운 금융가 단어같아 잘 알아보지 않았었습니다.
내친김에 찾아봤었는데 아하! 쉽게 말해 은행이 아닌 종합금융회사에서 만든 자유입출식 통장 개념이더군요.
아래의 세가지가 국내 종금사에서 판매중인 CMA의 공통적인 장점입니다.
첫째, 자유입출식이다.
CMA계좌는 시중은행의 자유입출식계좌를 대치할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시중은행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입금, 출금이 가능합니다.
둘째,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높다.
제 급여통장으로 사용중인 농협의 자유입출식 통장의 금리는 0.1%입니다.
수시로 돈이 들락날락거리니 이자는 아예 없는셈이죠.
반면 제가 알아봤던 종금사들중 CMA 금리가 제일 낮은 곳이 2%였습니다.
단순계산이지만 20배의 차이네요...
셋째, 1일 예치시에도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가 높다고해도 시중은행처럼 일정기간의 평잔에 대해 금리가 적용되면 지금까지의 장점이 무색해집니다.
하루만 예치해도 1일치의 금리가 바로 적용됩니다. 최대의 장점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이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올해 7월 CMA를 개설했었습니다.
현재도 큰 불편 못느끼고 상당히 만족스럽게 이용중이고요.
물론 예, 적금의 이윤에 비하면 크지않지만 애시당초 CMA는 앞서 말한대로 시중은행의 자유입출식계좌를 대신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거니까요.
아직 CMA계좌를 안가지고 계시다면 통장하나 개설한다 생각하시고 하나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