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공항파업으로 마땅히 갈곳이 없어 결국 시내의 공원으로 갑니다.
ㅅㅂ;...이 아닌 시벨리우스 공원입니다;
24톤 짜리 강철로 만들어진 파이프가 눈에 띄네요
밑에서... 구멍이 숭숭뚤려 쏟아져 내릴것만 같습니다
시발리..시벨리우스 두상. 휜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랩니다.
공원과 교회를 둘러보고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멀리 보이는 호화 유람선
이곳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유적지이자 핀란드의 강화도라 불리는 '수오멘린나 요새'로 가는 선착장 이라는군요
옆에는 조그만 시장이 있습니다. 장사하는 사람이나 구경꾼이나 별로 없는건 마찬가지인듯.
시장을 지나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헬싱키 여행의 하이라이트. '헬싱키 대성당'과 '원로원 광장' 입니다. 헬싱키의 랜드마크라고 하네요.
광장에서는 'United buddy bears' 주제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각국을 주제로한 버디베어가 원로원 광장을 메우고 있었습니다.
그중 우리나라 버디베어 ㅎ
시간은 어느덧 오후 6시. 마드리드로 가는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저녁이지만 북쪽에 위치해서인지 아직 해가 지지 않았습니다.
조용한 공항내부
4시간쯤 지났을까.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어느덧 11시. 원치 않게 하루를 까먹어서 씁슬한 기분입니다.
핀란드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게 있죠 '살미아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