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없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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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어제 너무 많이 걸었던 건지 다리가 아파서
다리를 들고 잔 영향인지 발과 다리에 붓기가 많이 빠진 느낌입니다.
걸을 때마다 통증이 없는게 오늘은 편하게 걸어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3대 박물관중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으로 가는 날입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비수기에도 사람이 많기 때문에 어제보다 일찍 출발 합니다.
지하철을 타고 OTTAVIANO 역에서 내려서 조금 걷다보니...
오우! 세계에서 가장 작은나라!
바티칸의 벽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탐형이 간지나게 넘었던 담을 보고 있노라니 왠지 감개가 무량합니다. 으허헣ㅜ
아직 9시도 안된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 하고, 많은 사람들이 개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익후... 버글버글... 국적도 다양한듯 여러나라 말소리가 들립니다. ㅎㄷㄷ
30분간 기다리면서 조금씩 앞으로 가니 MVSEI VATICANI,
바티칸 박물관의 입구가 보입니다.
바티칸은 입장시 소지품 검사와 복장 검사를 합니다.
날카로운 물건을 가지거나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론 입장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입구를 통과 하니..
헉...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이 많다보니 차카고 이해심 쩌는 저도 짜증이 나려고 합니다.
...
금속 탐지기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겨우 한숨 돌립니다.
에스컬레이터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니 세상을 다가진 윈너가 된듯 합니다. 웅케케
2층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 합니다.
일반은 13유로. 저같이 앙큼 상큼 발랄 'ㅡ^♡ 한 학생은 8유로 입니다.
아...
간신히 통과 한 후에 들어가기 전 조감도 옆 한쪽에 앉아 설명을 듣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들. 교황 등등...
편하게 앉아 옛날 이야기를 듣듯, 감상하다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됐습니다.
점심식당은 더럽게 값은 비싸지만 맛없기론 유명한 바티칸 구내 식당 입니다.
뭔가 이상한듯 하지만 사실입니다.
그래도 먹는 모습을 보니 기대감이 0.1mg 생깁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먹을만 해보이는 음식들을 집어 먹어보니...
정말 쉣입니다. 가격은 오질라게 비싸서 3명이서 같이 먹는데 일인당 15유로씩 냈지만...
냉동으로 얼어붙은 밥알을 씹는 느낌은.. 정말 최악입니다.ㅜ
이렇게 맛 없는 밥은 닭장차 안에서 먹었던 도시락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돈이 아까우니 목구녕 깁숙히 쑤셔 넣습니다. 전 소중하니까요 'ㅡ^ 데헷
...
짬밥보다 맛없는 밥을 먹고나니 센스쟁이 가이드님이 입가심하러 가자고 합니다.
식당에서 떨어져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잔 마셔 줍니다.
음~스멜~
맛없습니다. 너무 쓰네요ㅜ
커피도 먹고 바로 옆 성당내 안뜰인 솔방울의 정원으로 이동합니다.
솔방울의 정원이란 이름답게 엄청나게 큰(4m)솔방울 모형이 장식 되어 있습니다.
솔방울은 교황의 권위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가운데 장식된 솔방울이 정말...
그렇습니다.
솔방울 맞은편, 정원 한복판에는 커다란 구체가 있습니다.
'천체안의 천체' 라는 90년대 조형 작품인데...
이것의 크기와 무게는 베드로 성당 돔 꼭대기에 있는 쿠폴라와 동일하다고 합니다.
음...현대예술은 잘 모르겠네요. 하핫
정원을 구경하고 안쪽으로 내부에 전시되어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며 쭉 이동하다보니
소 정원이 나왔습니다.
바로 이곳에 그 유명한 '라오콘 군상' 이 있지요.
사실 이 역동적인 조각상의 오른팔은 처음부터 붙어있던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라오콘을 본 교황은 당대 예술가들에게 끊어진 오른팔을 복원하라고 명령합니다.
당시의 조각가들은 라오콘의 팔이 직각일 것이라고 생각 했답니다.
하지만 조각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던 미켈란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근육의 뒤틀림을 봤을때 팔이 완전히 접혀 있었을것"이라고 말했고.
실제 2년뒤에 라오콘의 오른팔이 발견 되면서 미켈란젤로의 말이 사실로 받아들여 지게 됩니다.
바로 옆에는 아폴론. 라틴어로 아폴로 조각상이 있습니다.
아폴로 안톤...으음;
바티칸 박물관에는 수많은 예술 작품이 있지만, 라오콘은 세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좋습니다.
이런 작품이 고대 로마엔 공중 목욕탕에 있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인기가 좋다보니 금세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대부분 가이드를 동반한 단체 관광객들이기에 시간을 잘 맞추면 몰리지 않을때 구경할수도 있습니다.
가다보니 몸통만 있는 조각상이 보입니다.
바로 토르소 입니다.
교황이 나머지 부분을 만들라고 하자 미켈란젤로는 '그 자체로 완벽한 작품' 이라며 거부했다고 합니다.
허벅지 위의 가죽 조각을 보아, 헤라클레스상 일것으로 추측한다고 합니다.
조금 더 들어가니 엄청난 크기의 욕조가 있습니다.
네로황제의 욕조입니다. 지름이 약 4m나 됩니다. ㅎㄷㄷ
욕조가 너무 커서 네로황제 궁에서 일단 가져온 다음 방의 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욕조를 주위로 빙 둘러싸고 있는 조각들 가운데엔 네로 황제의 청동상이 있습니다.
자신을 헤라클레스 처럼 보이도록 사자가죽과 곤봉을 든 모습입니다.
폭군으로 불리는 네로지만, 사실 그렇게 악정을 펼친건 아니라고 합니다.
흔히 알려진 것처럼 자신의 궁을 짓기 위해서 대화재를 일으키지도 않았고,
무엇보다도 기독교도들이 처형된 이유는 종교상의 것보다 화재를 일으킨 '방화범' 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네로의 욕조를 봤으니, 이제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지나가다 밟지 않도록 둘레가 쳐져있는 모자이크가 있습니다.
파란색 대리석은 현재 개체수가 적어 매우 고가의 물품이라 닳지 않도록 쳐놨다고 합니다.
이 바닥에 쓰인 모자이크는 얇은 타일을 붙인 모자이크가 아니라,
막대 초컬릿 같은 대리석을 바닥 깊숙히 박은 것이라고 합니다.
맨위의 솔방울형 모자는 교황 권위의 상징이며, 두개의 열쇠는 베드로가 받은 천국으로 가는 열쇠 입니다.
파란색 안쪽 문양은 교황의 출신 가문(피렌체 메디치가)의 문양 입니다.
파란 대리석...파란색...으음.
흠...
쭈욱 가다보면 약간 섬뜻한 조각상이 있습니다. 전세계에 4개 밖에 없다는 '눈동자가 있는' 조각상 인데요...
완전 소름돋게 생겼습니다. 무섭네요.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라파엘로의 아테네 대학당이 보입니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등 고대의 지식인들이 총 망라 되있는 그림 입니다.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등 라파엘로와 동시대의 인물을 모델로 쓴게 재밌습니다.
라파엘로의 그림을 지나면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만질수 있는 피에타상이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모조품까지 만들다니...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인프라가 잘 발달되있는것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우리나라도 이랬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나도 여친좀 생겼으면...
네
이제 박물관을 지나 시스타나 소성당으로 갑니다.
율리우스 2세 시절, 시스타나 성당을 개축하던 브라만테는 지붕이 갈라지는 대형 사고를 냅니다.
이것을 가리기 위해 브라만테는 앙숙이었던 미켈란젤로를 제거할 구실로 천장화 화가로 추천합니다.
당시 미켈란젤로는 조각가로서, 천장화가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몰랐었다고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천장화를 그리는 대신, 조건을 겁니다.
내 마음대로 그리겠다. 완성되기 전까진 아무도 들어올수 없다.
여러번 교황과 충돌 하면서도 결국 4년 7개월 만에 천장화를 완성합니다.
노아의 방주에서 부터. 술에 취한 노아 까지 구약성서의 9가지 장면을 천장에 담아냈습니다.
제일 처음 그린 장면은 노아의 방주인데,
이 장면은 미켈란젤로와 10여명의 조수가 함께 그렸다고 합니다.
다른 장면들에 비해 등장인물의 수가 굉장히 많은게 특징입니다.
미켈란젤로는 첫그림을 밑에서 본후, 천장화의 특징을 잡아냅니다.
잘 보이지 않으니 세밀하게 그릴 필요가 없고, 큼직큼직 하게 그려야 한다는 점이죠.
다음 장면부터는 전부 혼자 그리기 시작 했다고 합니다.
천지창조의 9가지 장면중 하이라이트는 신이 아담을 창조하는 장면 입니다.
원래 성서에는 신이 아담을 창조하고 생명을 불어넣을때 입에서 입(코에서 코였나..)으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시대상황상 남자가 남자와 입을 맞추는 것은...엄청난 금기 었기 때문에
고심한 미켈란젤로는 이것을 손에서 손으로 바꾸게 됩니다.
시스타나성당으로 들어온 입구쪽 벽에는 역시 미켈란젤로가 그린 최후의 심판이 있습니다.
원래 미켈란젤로는 이 벽화를 그리는 것을 거부 했다고 합니다.
천지창조를 그리면서 몸을 너무 많이 혹사 하기도 했고, 나이도 많아 그릴수 없다는게 그 이유였지만
클레멘스 7세는 라파엘로 그림위에 다시 그리라는 것으로 미켈란젤로를 꼬드깁니다.
조각가로서의 명성이 어찌됐든, 라파엘로는 회화분야에서 천재 였습니다.
그런 라파엘로 그림위에 자신의 그림을 그린다는 생각에 미켈란젤로는 승낙합니다.
이번에도 조건을 단 채 였습니다.
몇년이 걸리든 내맘대로 그릴것. 완성되기 전까지 누구도 들어와선 안될것.
하지만 몇년이 지나도록 완성소식이 없자, 교황은 체세나 추기경을 시켜 진행상황을 알아보려 합니다.
체세나 추기경은 미켈란젤로 몰래 들어가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림들이 전부 나신으로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죠.
이를 안 미켈란젤로는 화를 내고 체세나 추기경을 지옥의 미노스로 그려버립니다.ㅋ
시스타나 성당까지 보고나니 어느새 늦은 오후가 되었습니다.
박물관과 시스타나 소성당을 봤으니 이제 베드로 대성당을 보러 갈 차례입니다.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가기 위해선 박물관을 나간뒤, 광장쪽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높게 둘러처진 벽을 따라 이동하면 성 베드로 광장(St. Peter's Basilica)이 나옵니다.
굉장히 넓은 광장인데, 운이 좋으면 교황님의 모습도 볼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천사와 악마를 보고 왔다면 좋았을 것을...
들어가는 입구쪽에 스위스 근위병이 서 있습니다.
스위스 근위병은 1527년 찰스 5세가 침략했을때, 전멸 직전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당시 교황 클레멘스 7세를 끝까지 지켜내 충성심을 인정받게 됩니다.
이때를 기점으로 교황청 수비를 스위스 용병이 맡게 되는 전통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성당안으로 들어가면 한쪽에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가 있습니다.
미켈란제로의 초기작품으로 23세때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모마리아 가슴 가운데 부분엔 미켈란젤로 자신의 이름을 새겨 유명해 졌는데,
후에 성모마리아 가슴에 못짓을 했다며 후회했다고 합니다.
이 작품을 모각 하려다 실패한 헝가리의 조각가가 성모 마리아의 얼굴을 정으로 찍어낸 후,
방탄유리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코부분을 덧댔다는 것을 알수 있지요.
더 안쪽. 중심부에는 베르니니가 만든 청동 덮개가 있습니다.
굉장히 크고 화려한게 눈이 돌아 갑니다 @.@
이 청동덮개는 판테온에서 뜯어와 녹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로마에서는
"야만인들도 하지 않았던 짓을 바르베리니(교황 우르바노 8세의 가문)가 했다"고 비난했다고 합니다.
옆에는 베드로 성인의 동상이 있는데, 발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소문 때문에
발부분만 닳아 반질반질 해져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어둑어둑 하니 벌써 저녁이 다되어 갑니다.
박물관 관람이 몇년만 인지... 관람하는 내내 서있거나 걸어다녔지만,
이상하게 피곤하지도 않고 기분이 상쾌합니다.
성 베드로 광장 옆에는 로마 3대 젤라또 가게중 하나인 '올드 브릿지'가 있습니다.
바로 옆까지 와서 안먹어 보고 갈순 없죠~
가게는 작은데 사람은 엄청 많습니다. 들어가서 언제 주문 하나 기다리고 있는데,
종업원이 먼저 말을 겁니다. "뭐줘?"
응?
이탈리아 사람이 한국말로 뭐줘? 하니 순간 말이 안나옵니다;
이곳에 한국 관광객들이 자주 온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주문도 안했는데 한국사람인지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어제 먹은 리조가 맛있어 주문하니 "리조없어~ 다른거~"라며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합니다. @.@
그래서 그냥 손이 가는데로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으니... 우와...
분명 아이스크림인데 주~욱 늘어나는게 쫄깃하니 맛있습니다 @.@
맛나는 젤라또도 먹었겠다, 지하철을 타고 떼르미니역으로 돌아갑니다.
시간을 보니 어느덧 7시30분. 공짜 야간투어 시작 시간은 8시 부터입니다.
아...숙소에서 밥먹고 올 시간도 부족합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숙소에 들어가면 뻗어버릴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야간투어를 안하기엔 저녁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은 버킹검...
그냥 떼르미니역 지하 슈퍼마켓에서 요기를 해야겠습니다.
오우.. 맛나보이는 먹을거리들...이지만
결국에 고른건
0.5유로짜리 콜라 한캔과 1.2유로 짜리 오렌지 쥬스 하나 입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먹을것 보다는 마실게 너무 땡깁니다.
콜라맛이 이상할까 걱정됐는데 코카콜라와 별반 차이가 없는게 땡잡은 느낌입니다.
코카콜라가 2배이상 비싸니...
물배도 채웠겠다. 사람들도 모였겠다. 바로 이동합니다.
사실 야간투어는 한두군데를 제외하고는 같은 장소를 가기때문에 가도그만 안가도그만 이지만,
혼자서 다니는것 보단 사람들이랑 같이다니는게 재밌고 사진찍기도 편하니 좋습니다.
어제도 왔던 트레비 분수를 지나서 바로 옆 판테온으로 갑니다.
저녁의 판테온. 불빛도 적고 문을 닫아서 그런지 약간 음산한 분위기 입니다...만
오...분위기가 화~악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아름다운 여성분이 연주를 하는지라... 사람들이 전부 이 주위에만 몰려 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음악을 듣고 나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입니다.
음악을 들은 다음 나보나 광장(Piazza Navona)으로 이동합니다.
나보나 광장은 로마시대 도미티아누스 황제의 전차 경기장이있던 자리를 재활용 해서 만든 광장이라 가로가 길쭉한 형태입니다.
광장 중앙에 있는 분수는 베르니니가 디자인 한것으로, 분수에 조각되어 있는 4명의 거인은
갠지스, 나일, 도나우, 라플라타강을 상징하여 당시 유럽인들의 시야가 미친 세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분수 옆쪽에 무슨 시위하는 사람들이 모여있어 뭔가 하고 보니
오 마이갓~! 남자들끼리 쮸뿌쮸뿌♡ 를 하고 있습니다.ㅜ
무슨 동성애자들의 시위인것 같은데...실제로 보니 충격이 상당합니다.
이런게 컬쳐쇼크 인가요.ㅜ 님들 젭라..ㅜ
이런 분위기완 반대로 맞은편엔 화가들과 그림을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즉석에서 캐리커처를 그리기도 하고, 유화를 그려 팔기도 합니다.
하지만 컬러프린트로 그림을 뽑아오는 사기꾼도 있으니 구입할땐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돈없는 저는 구경으로 만족 합니다.ㅜ
게이 구경(...)도 했겠다. 나보나 광장 옆 산탄젤로 성(Castel di Sant'Angel)으로 갑니다.
산탄젤로 성은 로마의 5현제중 한명인 하드리아누스가 지은 황제묘 였습니다만,
제국 멸망후엔 끊임없이 침범하는 야만족을 막기위해 성채로 쓰였습니다.
산탄젤로 다리에서 저 멀리 베드로 대 성당이 보입니다.
이렇게 오늘 하루도 지나갑니다. 여행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4일이 지났습니다.
어제완 다른 오늘, 오늘관 또 다르게 될 내일은 여행오기 전엔 느끼지 못한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내일은 어떻게 될까요?
To be continued...
그중에서 역시 피에타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