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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09 유럽 배낭여행기 - 우피치 미술관 (1) 2010/05/16 PM 05:40

우피치 미술관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올린 작품들은 모두 인터넷에서 구한것들이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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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 흉성듕성...

으... 바로 옆이 도로인 탓인지 아침나절부터 시끄럽습니다.

오늘은 세계최초의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에 가려고 합니다.





아침일찍 나와 우피치 미술관으로 향했는데, 벌써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개관시간은 아직 멀었는데, 역시나 관광객들은 부지런 합니다. 젠장맞을...

잠도 안깬 상태로 우두 커니 서서 한시간 정도를 기다린 후에야 입장 할수 있습니다.





우피치 미술관의 입장권과 설명서. 안쪽에서 표를 끊은 후(14유로), 본격적으로 미술관 구경을 시작합니다.

그런데 우피치 미술관은 내부촬영이 금지되어있기 때문에, 작품촬영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찍고싶다면야 얼마든지 몰래몰래 찍을 수 있지만, 괜히 그런 짱깨스런 행동을 하는것 보다 안찍는게 좋을듯 합니다.

메디치가가 모은 수많은 명작들이 있지만, 모두 다 소개할 순 없으니 몇가지만 올립니다.





르네상스의 시초. 조토의 마에스타 입니다.

이 작품은 피렌체 오니산티 성당의 제단화로 만들어 졌으며,

기존의 제단화에 비해 원근법과 단축법을 사용해 보다 현실적으로 묘사한것이 특징입니다.





조토의 스승인 치마부에(1240~1302?)의 제단화 입니다.

가운데 성모마리아와 아기 예수가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이지만, 조토의 제단화와는 달리 왠지모르게 어정쩡하게 서있는듯한 모습입니다.

르네상스 이전의 이런 중세의 제단화들은 인체비례가 무시되고 그림의 좌우가 대칭이며 원근감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이 그림은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1415~1492)의 우르비노 공작 부부 입니다.

경첩달린 액자안에 있는 그림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특이한 방식입니다. 먼저 배경이 저~ 멀리 까지 보이는데,

이는 공작 자신 소유의 토지를 자랑하기 위해서(...) 였다고 합니다.

그림의 오른쪽 공작의 코가 움푹 들어간 이유는 마상시합에서 창에 찔려 콧대가 부러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왼쪽의 공작부인은 얼굴이 굉장히 하얀데, 이것은 이 그림을 그릴당시 공작부인은 이미 죽었기 때문입니다.

죽어서도 잊지못해 살아있는것처럼 초상화를 그리다니, 어지간히도 사랑했었나 봅니다.





이 그림은 르네상스 거장중 한명, 미켈란젤로의 톤도 도니(1506년경)입니다.

톤도란 메달처럼 둥근 원형을 가르키는 말이고, 도니는 이그림을 주문한 사람의 이름입니다.

미켈란젤로 회화의 특징은 작품의 모든 인물이 남녀노소 구별없이 근육질(...)이라는 점입니다.

시스타나 성당의 천지창조나 최후의 심판이 그랬듯, 이 그림의 성모마리아도 역시나 근육질(...)입니다.





따스하게 느껴지는 이 그림은 라파엘로의 검은 방울새의 성모(1506년경)입니다.

라파엘로 그림은 안정된 삼각형의 구도와 함께 아기예수와 성모 마리아가 굉장히 아름답고도 우아한것이 특징입니다.

라파엘로는 동시대의 또다른 천재들이었던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의 장점을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다빈치의 몽환적인 느낌의 배경과 미켈란젤로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그것이죠.





이 작품 역시 라파엘로의 작품입니다. 율리우스 2세(1503~1513)의 초상입니다.

미켈란젤로와 끝없이 다투었던 이 교황은 라파엘로의 천재성을 매우 총애했다고 합니다.





율리우스2세 다음 교황인 레오10세의 초상화 입니다. 역시 라파엘로의 작품이죠.

책 읽기를 좋아했던 레오10세의 초상화를 그린것인데, 이 그림의 특징은 붉은색으로 도배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로하거나 단조로움을 느낄수 없는데, 이는 각각의 붉은색이 모두 다르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교황이 걸치고 있는 옷이나 식탁. 두명의 추기경이 입은옷과 교황이 앉은 붉은색 벨벳 의자의 색깔이 모두 다른게 특징입니다. @.@





티치아노의 우르비노의 비너스.(1538) 우르비노의 공작이던 로베레2세의 주문으로 베네치아에서 그려진 그림입니다.

비너스가 들고 있는 장미와 창가의 은매화 화분은 사랑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비너스의 손가락에 끼여있는 반지는 부부간의 사랑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나중에 마네는 이 작품을 참고하여 전혀 다른 뜻을 가진 올랭피아를 그립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그림은 보기에도 섬뜻한, 아르테미시아 젤틸레스키의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1620년경) 입니다.

이 작품은 옛날 유대로 쳐들어온 아시리아군의 홀로페르네스를 유디트가 유혹, 동침하여 그가 골아떨어진틈에 목을 잘라

결국 아시리아 군을 철수시킨 성서의 내용을 그린것입니다.


이 그림을 그린 아르테미시아는 당시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여류화가 였는데, 아버지의 동업자였던 아라고스타노에게 15세때 강간을 당합니다.

이를 안 그녀의 아버지가 고발해 결국 아라고스타노는 반년간 감옥생활을 하게 되는데, 아르테미시아는 이 그림을 그 사이에 그렸다고 합니다.

자신의 얼굴을 유디트의 얼굴로, 자신을 성폭행한 아라고스타노는 홀로페르네스로 묘사한것이죠.

감옥에서 출소한 아라고스타노는 자신의 목이 잘리는 이 그림을 보고 깜짝놀라 두개나 없애 버렸지만,

마지막 하나가 남아 현재까지 이르게 됐다고 합니다.


여자들이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더니, 목잘리기 싫으면 엉뚱한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ㅎㄷㄷ


한참을 돌아다니면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는데, 옆에서 무엇인가 다듬고 있습니다.





어?

분명 저건 바티칸에서 봤던 라오콘 군상입니다... 그런데 라오콘이 원래 두개였나? @.@

라오콘의 오른팔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건 짝퉁입니다. 그런데 왜 몇명이나 달라 붙어 만지고 있을까요


정답은 500년된 짝퉁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군이 로마까지 진격해올 당시 교황은 원본 라오콘을 빼앗기기 싫어 서둘러 짝퉁을 만들게 하고 원본을 감춥니다.

하지만 예술에 무지했던 프랑스군은 라오콘의 진수를 모르고 짝퉁을 건드리지도 않고 철수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짝퉁이 남아 있게 된거라고 하네요. :)





계속 서서 걸어 다녔더니 다리가 아픕니다. 잠깐 쉴겸 창밖 베키오 다리쪽을 봅니다.

베키오다리는 원래 피혁 제품과 정육점들이 꽉꽉 들어차 있었는데,

그 악취와 폐수가 너무 심해 모두 쫓겨나고 그 자리를 금 세공업자들이 들어찬것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여러 작품들을 보고나니 어느덧 오후 2시. 점심시간도 약간 지난 시간입니다.

미술관 감상을 마치고 근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피자와 파스타로 배를 채웁니다.

점심을 먹은후, 다시 시뇨리아 광장으로 돌아와 이번엔 시내쪽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우피치 미술관 바로옆 시청 입구에 있는 헤라클레스상입니다. 전신이 갑옷같은 근육으로 뒤덥혀 있네요. ㅎㄷㄷ

헤라클레스 바로 옆에는 역시 근육질 이지만, 헤라클레스에 비한다면 외소하다고 할 수 있을정도인 다비드 상이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다비드는 이 피렌체 곳곳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워낙 유명한탓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면 이 조각상이 있습니다.

이 다비드 상은 6등신(...)으로 조각되었는데 이는 미켈란젤로가 의도한것으로, 원래 이 다비드 상은 실내에 안치시킬 것이 었다고 합니다.

즉, 좁은 공간에서 8등신의 조각을 보게 되면 그 얼굴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일부러 머리를 크게 만든 것이지요. :)

그러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당시 정치적인 이유로 탁 트인 야외에 전시되게 됩니다.

지금은 피렌체 아카데미로 원본이 옮겨지고 모조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다비드상 바로 옆에는 넵튠분수 - 폰타나 디 네투노 가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가이자 건축가인 바르톨로메오 암만나티의 작품으로 물의 요정에 둘러쌓인 바다의 신 넵튠(포세이돈)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청사 바로 옆에는 어제밤에도 잠깐 왔었던 야외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피렌체 유일의 무료 박물관(...이긴 한데, 마굿간 개조해서 안유명한 조각 너놓은것 ㅡ.ㅡ;)에 10여점의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로마시대의 정치가나 유명인사들이고, 앞쪽에는 그리스와 로마 신화 내용의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몽둥이로 켄타우로스를 후드러(...)잡는 헤라클레스.

공포에 질린 켄타우로스의 얼굴과 상반되는 무심한 얼굴의 헤라클레스가 대비되는것 같습니다.





음... 이작품은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고대 로마 건국초기때의 모습을 그린 "사비나 여인의 강탈"이 아닌가 싶습니다.

로물루스가 로마를 건국할 당시, 반 탈주자 집단이었던 로마는 여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의 사비나 족을 축제를 핑계로 초대한 후, 한창 술을 마시고 골아떨어질 무렵 급습하여 여자들을 강제로 뺏어온것이죠.





엊저녁에 찍어 실루엣 밖에 안보였던 메두사의 목을친 페르세우스 입니다.

굉장히 자세하게 묘사되어 살짝 징그러울 정도입니다. ㅎㄷㄷ

조각상들도 다 봤겠다. 이제 아까 미술관에서 봤었던 베키오 다리로 갑니다.

베키오 다리는 그 아름다움에 연합군에게 밀려 패퇴하던 독일군들도 차마 부수지 않았던 다리 입니다.





아~ 연인과 함께 오면 반드시 싸운다는 그곳.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입니다.

푸줏간이 사라진 후, 각종 세공장인들이 들어서서 지금까지도 세공품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눈이 번쩍번쩍하고 휘황찬란 하니 남자인 저도 구경하는데 정신이 팔리는데, 여자들은 어쩔까 하는생각이 문득 듭니다.





물론 전 여친은 커녕 여자 사람과의 인연이 없으니 그런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으헝...ㅜㅜ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 가니 엄청 비싼 가격표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와... 입이 떡 벌어지는 액수. 무려 2600 유로 짜리 반지입니다.

저 당시 환율로 470만원. 지금 환율로도 380만원이라는 거금의 반지...ㅎㄷㄷ

결혼예물이랑 비슷할듯 한데... 저런걸 사가는 사람도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베키오 다리에는 이러한 귀금속 뿐 아니라 손목시계도 있습니다.

사고 싶다는 충동이 무지무지 드는 시계가 보입니다.





지금 차고 있는 손목시계에 두배에 달하는 크기가 엄청나게 유혹 하고 있습니다.

사고싶다. 사고싶어... 사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밑에 있는 가격표를 보고 바로 마음을 접습니다.

사지도 못할거 쳐다봤자니까요. ㅜ





다리 중간 즈음에는 한 인물상이 있습니다.

듣기론 이사람의 이름이 스위스 시계 메이커로 쓰일정도로 유명하다던데...으음... 까먹었습니다.ㅜ

베키오 다리에서 눈이 부실정도로 휘황찬란한 물건들을 구경했으니, 이제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이동하던중 잠깐 들린 가죽시장에 있는 멧돼지 상입니다.

행운의 멧돼지 라고 불리는 이 청동상은 코를 만진후 동전을 입에 넣은것이

물길을 따라 아래 배수구로 빠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 때문에 코가 아주 반질반질 합니다. ㅎㅎ





멧돼지를 보고 이동한곳은 이탈리아 통일 개선문이 있는 레푸블리차 광장(Piazza della Repubblica)입니다.

피렌체는 1871년 로마가 점령되기 전까지 약 2년간 통일 정부의 수도 기능을 했었습니다.

통일이 된후, 이탈리아는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에 개선문을 세웠는데 그 연도는 MDCCCXCV-1895년 입니다.


광장의 개선문도 봤으니 이제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근처에 있는 두오모 입니다.

피렌체의 좋은점은 이러한 여러 볼거리들이 바로 가까이에 모여있다는 점 같습니다.





두오모 앞 세례당의 입구인 "천국의 문"입니다.

피렌체가 페스트 피해를 입지 않은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베르티가 1401년부터 23년동안 걸쳐 만든, 그야말로 필생의 역작입니다.

10개의 문양은 구약성서의 장면을 담고 있으며, 미켈란젤로는 이 황금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문을 "천국의 문" 이라고 찬양했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있는것은 복제품이고, 원본은 따로 보관되어있다고 합니다.





천국의 문을 마주보고있는 두오모와 조토의 종탑. 어제도 봤었지만 그 엄청난 크기는 볼때마다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직 폐관시간이 안돼서인지 사람들도 많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내부를 보고 밖으로 나오는데, 왠 잡상인이 그림을 팔고 있습니다.





그림처럼 보이는 이것은 사기의 일종입니다. 그림이 아니라 프린트해 온것인데, 이렇게 넓게 바닥에 깔아 놓은다음

관광객이 실수로 밟기라도 하면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덤터기 씌우는, 신종사기 입니다.





두오모를 보고 한쪽 구석으로 들어서면 "냉정과 열정사이" 의 한 장면이 찍혔다는 곳이 나옵니다.

준세인가 준페인가가 뭐시깽이랑 헤어지는 장면? 이라던데...음... 그렇다네요. -_-;

날이 밝아 미처 몰랐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7시가 됐습니다.

숙소 저녁시간에 늦으면 밥을 사먹어야 하기 때문에, 얼른 들어가 밥을 먹고 다시 나옵니다.


밥을먹고 미켈란젤로 언덕을 가기위해 거리를 가던 도중, 보도블럭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 화가 지망생인지 굉장히 그림을 잘 그립니다. 캔버스에 그리지 않고 보도블럭에 그리다니...

우리나라였다면 공공기물 훼손으로 잡혀가지 않을까란 생각이 잠깐 듭니다.





계속 걷다보니 꼬꼬꼬마 차가 보입니다. 로마에서 봤던 2인승 꼬꼬마 경차보다 더욱 작아 깜짝 놀라 다가가서 보니...





1인승 입니다... 와 이건 무슨 차가 아니라 오토바이에 큰 껍다구를 씌워 놓은 느낌입니다;

요 앙증맞게 생긴 자동차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보고 싶어집니다.

바로 옆에는 꼬꼬마차와 정반대되는 펴라리 F1 경주용 차가 떡~하니 전시되어 있습니다.





날렵한 간지의 페라리 머신. 이런 차를 평생 한번이라도 타볼 기회가 있을까... 란 생각이 듭니다.


페라리 사진만 찍고 난뒤, 베키오 다리를 건너 미켈란젤로 언덕쪽으로 향합니다.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가던 도중 찍은 조형물? 3층으로 이루어진 엄청난 크기의 건물인데, 7층 건물보다도 높아보입니다. ㅎㄷㄷ

밤이라 어둑어둑한데 이런건물이 갑툭튀 라니, 마치 교수형장 같아 으스스 합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로등도 적고 외길 도로 뿐이라 정말 무섭습니다.ㅜ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그냥 돌아갈수도 없는 노릇이니, 끝까지 올라가 봅니다.





정상에 도착하니 널찍한 광장과 함께 건너편으로 피렌체 시내의 전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사진은 대략 안습(...쉬벨ㅜ) 이지만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는 피렌체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삼발이도 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으니... 대충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숙소로 돌아가던 도중, 아직도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문득 떠나올때 "유럽은 인플루엔자로 하루 2000명이 죽어간다"고 보도 하던 국내 언론들이 생각납니다.

그말을 들었을때 유럽에 제2의 페스트라도 돌은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아무 걱정없이 야외에서 밥을 먹기도 합니다.

줄은것은 한국인 관광객들 뿐입니다. 중국인들도, 일본인들도 잘 돌아다닙니다.

병신 같은 정부에 놀아난 꼴이 우습게 느껴집니다.


내일은 피렌체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이탈리아도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을 하니 문득 아쉬워 집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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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피렌체!!! 가보고 싶네요.
특히 우피치 미술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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