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2. 게임 입문작.
여러 버전이 있지만 가장 완성도 높은건 가장 먼저 발매된 MD판 같다.
일러나 게임의 중독성에 미친듯이 빠져 정신 못차렸었다.
영웅전설4. 팬티엄1 시절 처음 컴퓨터 구매 후 샀던 게임.
당시엔 드럽게 어려워서 캐릭터 메이킹도 개판으로 해 막보 깨지도 못하고 엔딩도 못봄..ㅠ
자유도가 상당히 높았고 알선소 시스템이 괜찮았음.
삼국지6. 처음으로 날밤 까면서 했던 게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진짜 미친듯이 했던 게임.
북쪽에서 철기병 부대 만든다고 개삽질했던 기억이...
대항해시대 2는 못구하고 3는 너무 취향에 안맞아서 가장 재밌게 했던건 4.
초반 교역이 상당히 재밌지만 후반부 가면 그딴거 필요 없게 되버려 완성도가 아쉬웠던 게임.
랑그릿사 시리즈를 만들었던 캐리어 소프트의 후속시리즈 그로우랜서1.
서사구조가 깔끔하고 게임의 완성도가 높았음.
다만 전투가 그다지... 파고들기 요소가 많은건 굿.
여러가지 버전이 있지만 가장 맘에 든 버전은 원작? 이라고 할 수 있는 만화판.
근미래 같은 배경. 있을 법한 설정이 좋았음.
극장판은 퀄리티는 좋았지만 스토리가 영 별로...
인생 처음이자 아마도 마지막일 라노벨.
설정이 상당해서 좋았는데 뭔가 이야기 마무리를 후다닥 끝낸 것 같아서 아쉬움.
본편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얘기도 많고...
어나더도 본편 보단 못하지만 나름 괜찮았음.
만화는 판본도 여러개고 연출도 별로. 애니는 오리지널 스토리가 영.. 후못후만 좋았음.
뭔가 재밌는 플스1 겜 없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