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노스가 주인공인, 타노스 시점에서의 영화.
2, 따라서 타노스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해서인지 드라마 내러티브가 길다. 좀 과할정도.
3. 전체적으로 보면 영화를 중간에서 짤라먹은 느낌. 루소형제는 어벤3,4가 별개영화라 했지만 그냥 연결될듯.
4. 중간에 큰 오역 하나가 종반부 분위기를 180도 뒤집음. 진짜 어썸 할 정도.
5. 개인적으론 기대했던만큼은 아님. 두 번 볼 예정이었는데.. 안봐도 될듯.
8 / 10
사실 5번도 2번 때문인데
2번을 택한 만큼의 결과가 안 나온 것 같습니다.
저는 타노스의 동기에 전혀 공감하지 못 했고, 영화 내적 설득력도 떨어진다고 봤거든요;
그러다 보니 1번까지 2번에 영향을 받아 좀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3번, 그러니까, 연결되는 내용이 되어야 2번이 보강되는 결과가 되고
그래야 1번과 2번이 완성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게 아니면, 개인적으론 제모남작 만큼의 설득력이 있는 빌런은 못 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