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물리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사람은 아닙니다..
나름 관심이 있다고는 해도, 모르는게 너무나도 많지요..
그런 저에게 요 몇일 사이에 한가지 큰 궁금한것이 생겼습니다...
빛의 속도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상대성원리에 따르면 "빛의 속도는 뛰어넘을수 없다!" 라고 하지요..
빛의 속도를 뛰어넘는다면 과거로 가는것이 가능해지겠지만, 빛의 속도를 뛰어넘을수 없기 때문에 과거로 가는건 불가능하다 라는게 일반적인 상식입니다...
여기에 천문학적인 부분을 끼워넣어보면..
지금 우리 우주의 나이는 약 138억살..
인간이 관측 가능한 우주는 약 930억 광년..
그리고 예측되는 우주의 크기는 약 1600억 광년 이라고 하던데요..
우리 우주는 빅뱅으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팽창하고 있죠..
빛이나 다른 에너지들, 별들 모두 빅뱅으로부터 탄생한 것이라고도 하구요..
근데 이걸보면..
논리적으로 매우 큰 모순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빛의 속도가 절대 넘을수 없는 속도라면..
빅뱅 이후의 우주의 나이가 138억살..
그러면 우주의 크기는 275억광년 정도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빅뱅을 중심으로 구형에 가깝게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반지름이 138억 광년이 되어야 겠지요.. 빅뱅 이후 안쉬고 계속 한쪽방향으로 빛이 갔다고 하면 138억광년의 거리를 갈수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 우주의 크기는 이의 6배에 가까운 1600억 광년..
관측 가능한 범위만도 3~4배 가량인 930억 광년이죠..
이 말은..
어떤 종류의 것인지는 알지 못해도.. (입자인지, 파동인지, 단순한 에너지인지, 아니면 이 범주안에 들어가는 전혀 새로운 무엇인지)
빛의 속도를 뛰어넘는것.. 빛의 6배에 가까운 속도를 가지고있는 "무엇"인가가 존재한다는거 아닌가요??
그럼 당연히도.. 그 "무엇"인가를 관측하고 활용할수있게된다면..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이 가능해진다는거 아닐까 하는데요..
제가 뭔갈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