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뜨고 일어나서 주방에 있던 어머니 놀래킬려고 딱 가서 눈마주진 그순간
뒤에 무선청소기 충전타워에 뒤통수박으면서 넘어지면서 기절함(기억없음)
어머니 놀라서 옆에 와서 일으켜서 깨우고 흔들고 난리였다고 함(이 역시 기억없음)
아무튼 깨어나니 뒤통수에 커다랗게 혹 크게 나고 팔꿈치 까이고 머리아프고 어우..
어머니는 그대로 주저앉아서 응급실 가보자고 전화돌려보는데 안받아줌 진료불가라 함.
일단 괜찮으니 내일이든 모레든 연차내서 내과 가볼생각인데
이게 참..
이 기립성 저혈압인지 뭔지로 기절한게 딱 3번 있었고
앞에 두번은 평일날 아침에 그래서 혼자 어떻게 넘겼는데
이번은 어머니가 보는 눈앞에서 바로 기절해버려서 어떻게 유야무야 넘길수가 없는 상황이 되버렸네요
병원안가면 회사 찾아와서 억지로 병원끌고 갈 각이 보입니다 ㅋㅋ
이렇게 기립성 저혈압이 도진 원인을 보니 다이어트로 인한 급격한 체중감소 때문인거 같습니다
작년 12월 107.9kg 현재 73.6kg ...
무리한 다이어트는 그만하고 이제 평범하게 먹고 적당히 운동해야할 타이밍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