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조조로 아이맥스 정가운데 자리에서 보고왔습니다.
듣던대로 호불호가 심할거 같긴하네요
전 고질라 원작은 모르고 98년도 고질라를 본게 전부입니다.
98년작보단 재미있는거 같은데..
뭐랄까 뭔가가 굉장히 허전하달까..
고질라가 포효하는 장면도 위엄이 없음...뀨잉~~~ㅋㅋ
고질라 영화인데 고질라는 몇 분 안나오고 무토가 더 많이 나오네요
후반후 고질라 vs 무토는 압도적이긴 합니다만
그게 전부인 거 같습니다.
그 외는 기억나는 장면이 없어요..
(스포라 언급은 못하겠지만 후반부 전투 씬에서
고질라의 '그' 장면은 진짜 의외여서 놀랐음.
고질라 원작에서도 그런가보죠? ㅋㅋㅋ)
대부분 예고편에서 나왔던 장면들..(전철 타고가는데 무토나와서 푹찍하는 장면이라던가)
한 번쯤은 볼만하지만 두 번 볼 영화는 아니네요..
솔직히 말해 이번 고질라는 퍼시픽림보다 더 재미없게 봤습니다.
그리고 영화 본편 시작전 트포4 예고편 죽입니다 ㅎㅎ
(사진은 그냥 보이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