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진 게시판에도 올렸지만 마이피에도 올려보아요.
저번주 토요일에 결혼한 따끈따끈한 신혼부부입니다ㅎㅎ
저는 겜덕후, 집사람은 만화책 덕후입니다.
각자 소장하던 콜렉션들을 한 곳에 모아놓으니 나름 장관이네요.
그동안 집사람이 모아온 만화책들입니다. 집이 너무 좁은 관계로 40% 정도를 팔거나 나눔해서 많이 줄었습니다ㅠㅠ
집만 좀 넓었으면 다 가져왔을텐데 안타깝습니다..
아직 웨딩사진은 벽에 걸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 사진 찍을때 영하13도였는데 집사람이 엄청 고생했었죠ㅎㅎ
어린왕자에 나오는 뱀 인형입니다ㅎㅎ
지퍼를 열면 코끼리 인형이 들어있죠^^
제가 제일 처음 만들어 본 프라모델입니다. 우주전쟁에 나오는 트라이포드라는 녀석이죠~
루리웹에서 배워서 스프레이 도색도 해봤습니다. 마감제를 안뿌렸더니 슬슬 탈색되네요..
연애때 주고받던 인형들도 다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모아보니 해산물이 많네요;;
TV와 진열장입니다~
진열된 물건들을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아머드코어의 벤전스와 ZOE의 제프티입니다.
제프티는 집사람이 작년에 조립한건데 순수 디자인에 반해서 샀던 놈입니다. 잘생긴 로봇이긴 하지요.
노이에질, 턴X, 히메브레인, 엑시아, SD샤자쿠, 스코프독입니다.
엑시아와 SD자쿠는 집사람이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턴X가 진짜 예쁜것 같네요..
연애 당시에 집사람에게 철권을 알려준적이 있는데
패드로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해서 스틱을 구입해 왔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도 않고 있죠-_-;
괴혼의 왕자님과 네이버 해피빈 인형입니다ㅎㅎ 둘다 비매품이었는데 용케 구했네요.
영상 DVD 및 블루레이들입니다.
집사람이 유희왕, 이나즈마 일레븐을 엄청 좋아해요.. 저는 로봇물을 좋아하고요.
플3, 플4 게임들입니다. 주로 철권과 로봇대전을 많이 플레이 했습니다.
데메크 같은 경우 연애할때 제가 플레이 하는 모습을 보더니 밥 먹고 데메크만 했냐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플래따고 300시간 정도 했으니 엄청 많이 하긴 했었죠..
집사람은 휴대용 기기파입니다.
DS만 해도 삼다수 포함해서 3대나 있네요.. 아직 비타는 없지만 별로 살 계획은 없습니다;
집사람이 애지중지 하는 PS2입니다.
저 하얀 물건은 철권PD 하라다 내한때 받은 스마트폰용 보조 배터리입니다. 먼지가 많이 쌓여서 부끄럽네요;
플스3와 플스4입니다.
플4같은 경우 앞뒤로 길어서 진열장에 안 들어가더군요ㅠㅠ
그외에 집사람 취미 위주의 책들을 꽂아 놓았습니다.
집사람은 취미가 상당히 다양해서 덕후가 안됐더라도 이런저런 취미에 몰두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집사람이 엄청 아끼는 유희왕 카이바 피규어;;
너무 아까워서 케이스에서 꺼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와하하하하하하
봉신연의 한정판 인형이라는데 작가의 오너캐를 인형화 시킨것 같더군요..
봉신연의쪽은 잘 몰라서 패스~
..여기까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물건보다는 집사람 물건이 더 많습니다..
이 추억의 물건들도 전부 다 집사람꺼..
디지바이스를 세대별로 다 모아놨더군요.. 아벨탐험대부터 팽이까지.. 추억 돋는 물건들은 이쪽에!
(요괴워치가 섞여있는듯한 기분이 들지만 패스~!!)
오자마녀 도레미와 넨드 미쿠 등 잡다한(?) 피규어들은 이쪽에 모아놨습니다.
오자마녀 같은 경우 퀄리티는 둘째치더라도 뭔가 역동적인? 모습으로 되어 있네요.
그동안 어디서 줏어(?) 모은 외국 화폐들도 장식해놨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니까 뭐 있어보이네요ㅎㅎ
행운의 상징으로 항상 들고 다니는 구 천원권!!
액자에 넣을 공간이 없어서 아쉽게도 지갑에 넣고 다니고 있습니다ㅠㅠ
자칭 록맨 고수인 집사람이 만든 고토제 록맨 프라모델들.. (오른쪽의 포르테는 꼽사리..)
적어도 저보다 록맨을 훨씬 잘하네요; 전 아예 보스까지 가지도 못하는데 ㄷㄷㄷ;;
포켓몬 + 디지몬입니다.
왠지 아구몬이 양쪽 얘들을 밀어내는듯한 느낌;
충동적으로 구매한 피규어들..
여기서 제 물건은 하나도 없다는걸 알려드립니다-,.-;;
저희집에 놀러오신 분들은 반드시 놀라는 식완 시리즈..
다른 콜렉션에는 별다른 반응이 없는 사람들도 식완을 보시면 많이들 놀라워 하시더군요.. 왜지;;
리얼리티가 상당하긴 합니다..
상다리 부러지게 푸짐한 식탁ㅋㅋ
식완이 미친듯이 증식하고 있기에 조만간 장식장에서 한 자리 더 내줘야 할 것 같네요 휴우~
포켓몬 + 디지몬 + 기타등등..
얘네들은 크기도 작고 퀄리티도 좀 떨어집니다; 그래도 수가 많아서 나열해보니 멋지긴 하네요~
컴 책상은 좌식입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고관절이 아프네요ㅠㅠ
여기도 좀 여러가지 콜렉션이 있었지만 사진으로는 찍지 못했습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저 변기통은 스피커입니다(....) 미니 단보군을 앉혀놨더니 싱크로율이 치솟네요!!
컴 책상쪽 벽입니다.
이나이레 달력하고 제가 일본에서 선물받은 족자가 걸려있죠~ 좀 지저분하네요 ㅎㅎ
끝으로 클래식 기타를 치고 있는 집사람입니다ㅎㅎ
안방이 좀 좁지만 이래저래 꾸미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게임이나 애니 좋아하는 친구들과 가끔 집에서 놀곤 하는데 정말 즐겁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