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걸 워낙 좋아하고, 구경거리가 깨알같은 장소를 오래도록 구경하는걸 좋아하다 보니.
남들은 뭐가 재밌어서 그런곳을 가느냐고 하지만 맨날 영화보고 카페만 가는거 보다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교대 근무로 주말없이 일하기 때문에 만나기가 정말 힘들어진 우리 아가씨ㅠㅠ
역사 박물관 들어가자마자 바닥이 유리여서 엄청 식겁했던 곳ㅎㅎ
실제 서울을 축소시켜놔서 규모가 엄청나네요..
깨알같은 잠실 종합 운동장.
야구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가 본적은 몇번 있네요.
2층에 마련된 콘솔로 접속하면 원하는 지역을 찾아서 LED로 표시도 해줍니다.
혹시나 해서 저희집도 찾아보니까 있더군요..
정말 헬기를 타고 서울 야경을 내려다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한강이나 하천의 흐름도 LED로 잘 표현함. 마치 GTA를 헬기타고 엄청 높은 고도에서 본 느낌.
이거말고도 산의 등고선이나 도로, 하천, 권역별 색상으로 보기가 되는 미니어쳐도 있었는데
그건 미처 사진으로 못 찍었네요..
여길 둘러본 뒤 광화문 광장에서 공연을 봤습니다.
흰머리가 희끗하신 분이 포크송을 불렀는데 달달하게 잘 부르시더군요.
날씨도 좋았고 기분도 상쾌했던 날..은 어제ㅠㅠ 오늘은 집에서 탱자탱자 놀았습니다.
공룡우워어어
크흑..ㅠㅠㅠㅠㅠㅠ 여친느님이라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