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빼고 다른 등장인물들이 모두 병신들인 영화였습니다(...)
중간부터는 이게 진지물인지 코믹물인지 모르겠더군요.
이하 스포일러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자 강 선장은 침착하게 상황을 분석, 냉철한 판단으로 처리하러 했으나
갑판장: 선장님 말만 잘 듣자!
기관장: 저는 죽은 사람들이 보여요. 데헷
경구: 섹스! 섹스! 섹스 온 더 비치!
동식: 으어어! 사랑 빼곤 난 몰라!
주변 인물들이 전부 이 모양 이꼴이어서 결국에는 선장도
전진호 다이스끼!!!! ♡
를 외치며 정줄 놔버림... 거짓말 같은 데 진짜라는 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