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100%는 없지만, 전쟁날 확률은 대략 10% 안쪽..5% 안쪽이라고
할수 있겠다. 그러니까 불안해들 하지 말라고 친절하게 예비역 4년차인 이몸께서
설명해 드리면.
1. 현대전은 6.25와 같이 전면전 형태로 일어날 확률이 희박하다.
북한에서도 전면전을 수행할 능력도 없고, 러시아/중국의 도움을 기대할수 없는
북한 독자적인 전쟁을 수행해야 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기름 부터가 없다.
식량도 말할것도 없고. 그래서 국지전 형태의 전투가 일어날 확률이 높지.
2. 전쟁이란 국가와 국가간의 이익 충돌이다.
라고 유명한 전술가 클라우제비츠가 말했다고 하는데 이와 같이 전쟁이란, 국가와 국가간에
대화의 수단이 모두 단절된 다음, 타협점이 없을때 찾게되는 최후의 수단이지.
또 단적으로 생각해 봐도 북한이 대화하는 것과 전쟁 하는 것중에 어느쪽이 이익인지
감이 오잖아? 그 정도로 무능한 똘추들이 아냐.
3. 러시아와 중국의 도움을 기대할수 없다.
앞서도 말했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도움은 이 두나라가 경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기대할래야 할수가 없는 수준이지. 냉전시대로 다시
돌아갈일 있나?
4. 한국에 심어져 있는 외국 자본/ 외국 기업을 봐.
그렇게 한국의 언론과 군대가 못믿을 수준이면, 한국에 거주중인 외국인이나 외국 기업,
외국 자본을 봐. 얘네들이 얼마나 개코인데, 전쟁이 날것 같다 싶으면 우수수수 빠져나가지.
그렇게 되면 주가 하락 경제 휘청 이라는 IMF 때 수순을 밟게 될거고. 근데, 외국 자본
나간다는 뉴스 들어본적 있어? 없잖아.
5. 그렇다면 얘네들이 왜 이러냐규?
간단해. 일단 얼마 전의 뉴스에서 보듯이 북한에서 김정일의 후임을 선정했고, 미국에
버락오바마가 새로 당선이 됐기 때문에 오바마를 견제 하기 위한 떡밥이다- 라는 거지.
6. 만약 전쟁이 난다고 해도.
일단 현재 복무중인 군인들의 전투 투입이 이루어 지겠지? (토끼 안녕..이제 아유팡과는
영원한 작별이구나..) 다음으로 젊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장정들을 데려다가
2, 3주의 교육 이후에 투입 시켜. 물론 이 사이에도 예비역들은 다 소집해서 재교육
받고 준비중이지. 그러니까 1. 현역 2. 장정 3. 예비역 이란 거야.
그런데, 북한의 기름 사정이나 식량 사정으로 봐서.. 3번까지 오기는 살짜쿵 많이 힘들지.
암튼 예비역들은 실제 전투에 투입될 확률이 낮은 편이라는겨.
어머, 그럼 군대 안간 루리웹 꼬꼬마들은? ...뭐 부모형제 너를 믿고 단잠을 이루는 거지
ㅋㅋㅋ 암튼 전쟁 안나니까 불안해 하지 말라- 요거 였어.
ps. 만약 내가 북한군 수뇌라면, 97년쯤에 경제 아작 났을때 일으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