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메탈? 하드코어?
뉴메탈은 90년대 후반 랩과 락의 이종교배로 생겨난 하이브리드 장르로,
표기상은 nu metal로 쓰지만 사실의미는 new 와 동일하다. 이쪽의 서브 장르로는
얼터너티브메탈, 랩메탈, 랩코어, 뉴메탈 등이 있다.
하드코어는 80년대 뉴욕을 중심으로 생겨난 하드코어 펑크 장르의 준말, 혹은 장르 전체를
아우르는 단어로 하드코어 적인 라이프 스타일 까지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RATM, 콘은 절대적으로 뉴메탈 밴드이며 바이오하자드, 매드볼 등이 하드코어
밴드라고 할수있다. 하드코어..의 경우도 올드스쿨/뉴스쿨로 나뉘지만 세부적인건 여기까지
요즘은 그닥 헷갈리는 사람들이 없지만 임*모 와 같은 유명하고 무능력한 모모 평론가들이
뉴메탈을 하드코어로 부르는 만행을 서슴지 않은 덕분에 지금과 같은 사태가 일어났음.
..핌프락 이라는 장르는 세상에 없음. 그냥 림프 비즈킷이 장난삼아 만든 단어에 불과함
스피드 메탈? 스래쉬 메탈?
처음에는 스래쉬 메탈 이라는 단어가 생겨나기 전에 포괄적인 의미로 스피드 메탈 이란
단어를 썼으나, 스래쉬가 정착되면서 사라진 단어. 최근에 말하는 스피드 메탈이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유행했던 혹은 유행하는 멜로딕 스피드메탈/ 멜로딕파워메탈
계열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멜로딕 스피드 메탈? 멜로딕 파워메탈?
앞서 말했듯이 헬로윈- 감마레이- 블라인드 가디언 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던 멜로디가 강조된
헤비메탈의 하위장르로 속도감이 강조된 쪽 (감마레이, 에드가이 노선) 을 편의상 멜스메
남성적이고 호방한 파워가 강조된 쪽 (해머폴, 카멜롯) 등을 멜로딕 파워메탈로 분류한다.
라지만.. 사실 멜스메 라는 단어 자체가 한국/일본에서 통용되는 관계로 대부분
멜파메 라고 말하는 쪽이 더 일반적이다.
바로크메탈? 네오 클래시컬 메탈?
이쪽은 위와는 다르게 완전히 같은 단어임에도 불구하고 일본/한국에선 바로크메탈로, 미국 유럽
에서는 네오 클래시컬 메탈로 부를뿐.
슈레드? 슈레딩?
미국의 인디 레이블 슈라프넬 을 통해 발매되었던 속주파 테크니션 기타의 음악적 스타일.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구분하긴 힘들고, 단지 테크니컬한 기타리스트의 경향을 말할때
쓰인다. 미국에서 압도적으로 쓰이는 단어로 그닥 큰 의미는 없는 단어.
장르적인 응집력이 약한 이유로는 같은 슈라프넬 기타리스트 출신이지만 음악적 성향이
전혀 다른 마티 프리드먼과 비니무어를 같은 슈레드 계열의 기타리스트로 묶을수
있는 것과 같다. 이후로는 꼭 슈라프넬 출신이 아니더라도 테크니컬 속주파 기타리스트는
다 슈레드 스타일로 묶는다. 다시 말해, '잉베이 맘스틴, 조 새트리아니, 스티브 바이, 에릭
존슨, 마티 프리드먼, 리치코젠, 폴 길버트, 랩 비치, 키코 루레이로, 닐자자' 는
음악적 공통점은 약하지만, 테크니컬 기타리스트로 '슈레드' 로 불릴수 있다.
메탈코어? 아메리칸 헤비메탈?
정확히 말하면 뉴 웨이브 오브 아메리칸 헤비메탈. (Nwoahm)으로 불리는데, 쥬다스 프리스트
아이언 메이든 등을 부를때 쓰던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쉬 헤비메탈 의 현대적 미국버전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그냥 그루브감이 극대화된 메탈코어를 부르는 다른 단어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메탈코어와 같이 대중화된 단어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그런게 있나보다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 메탈코어는 앞서 기술한 하드코어와 헤비메탈이 융합된 장르로
(정확히는 스래쉬/데스메탈의 영향) 램오브갓, 힘사, 초기의 트리비움 등등이 이쪽 장르의
대표주자이다. 얼마 전까지 미국에서 아주 잘나가던, 현재까지도 미국의 헤비계열의 음악을
점령한 장르.
...쓰고나니 뭔가 핫뮤직 스러운 쓸데없이 복잡한 글이 되어버렸다.
PS. 램오브 갓은 밴드 이름으론 CCM 냄새가 나지만 특정 종교와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