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각박해진 세상.

저도 나이가 많은편은 아닙니다만

자주가는 모 커뮤니티에 달리는 댓글이나 분위기가 참 그렇네요.

전반적으로 보면 연령층이 좀 낮은 편인 (대략 20대 초반~중반?)

커뮤니티 입니다만. (루리웹은 아니죠.. 루리웹은 겨드랑이에 털난 아저씨들이 메리야스/

트렁크 입고 새로고침 하는 사이트 잖아여?)

그 커뮤니티에서 세상에서 얻은 교훈을 물어보는데 말하는 것들이 대부분 비관적이네요.

돈이 최고라던가, 떠난 사람을 붙잡지 말라 라던가

친절하면 만만하게 본다던가.

어쩌면, 국민의정부-참여정부 를 지낸 세대와 눈 떠보니 가카-레이디 가카

인 세대의 근본적인 차이인가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저쨌든. 씁쓸하네요.

[바비킴은 밥익힘]

어떻게 보면 당연한 현상입니다
대한민국이 건국하고 단한번도 상식이 통한적이 없었거든요
젊은층이 낙심할만하죠

[슈하님]

슬프죠.

[헠헠-ㅠ-]

메리야스 트렁크도 거추장스러움 옷따위 버려

[슈하님]

아..음..저

[동해sea2548]

참여정부가 국민의 정부라는 생각도 상당히 위험한데말입니다 -_-;; 그리고 그때 보낸 세대들이 시간이 지나 지금 박근혜대통령 뽑은 세대라는것도 한번쯤 생각해보셔야함

그리고 일베만 보면 세대니 나이고하니 하는걸 떠나 개념적은 사람이 있는건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입니다.
여기루리웹만 봐도 유게는 뭐 말할것도없고 음갤은 파이터들이 판치고 사정게는 살인날 분위기가 흘러나오는거보면 쩝..

[슈하님]

..국민의 정부는 김대중 정부의 모토였습니다.

[동해sea2548]

http://mypi.ruliweb.daum.net/mypi.htm?id=jyoung1223&num=16468&cut=1

비슷한 시간에 옆동네 마이피에 어떤분이 올린 글도 있네요. 이거 한번보시면 사람들이 각박하다 어쩌다하는거 한방에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슈하님]

각박한것과 사기가 무슨 관계가;

[란데님]

1차로 키운 부모들 세대가 도덕보다 밥벌어먹는게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과
2차로는 스스로 돈을 벌어먹고 사람들과 부딪혀보지 못하니 세상이 실제로 어떤지, 뭐가 진짜 중요한지 느끼지 못하는 점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을 믿지 않는 것과 믿되 현명하게 행동하는건 다르니까요.

[슈하님]

그렇네요.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았는데, 뭔가 된것처럼 생각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