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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협할수 없는 문제들. (9) 2014/11/21 PM 07:51
얼마전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 글을 올려서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었지만

한국에선 병역, 동성애 와 같은 문제에 너무 배타적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다 생존권에 걸린 문제라는 점에선 동일한데

생존권 (인권과 동물까지 포함한)은 그가 살아있는 생명체 라는 점에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다.

누구는 인권 있고 누구는 인권없냐 같은 이야긴 인권이란 단어의 인식수준이 낮단 이야기 밖엔.

다시 말해서 동물을 싫어할수는 있지만 내가 동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 동물의 생존권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

또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게 되겠지만, 최근 자주 일어나는 캣맘, 캣파 역시 마찬가지다.

고양이가 쓰레기 봉투를 찢고 우는게 싫을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의 생존을 유지할수 있도록

사료를 주는 행위를 방해할수 없다는 것이다.

동성애도 마찬가지. 당신이 동성애를 혐오하거나 혹은 반대하거나 그들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반대해서는 안된다.

죽을만큼 싫다고? 뭐 어쩌겠는가. 당신 팔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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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친구신청

좋은 글도 글쓴이의 태도나 자세에 따라 보기가 싫어진다는 것을 글을 쓰면 쓸수록 잘 알게 되고 조심하게 되는데.... 이 글에 공감 비공감을 떠나 마무리에 기분이 상하게 되는군요.

그정도도 타협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냥 비공개하는 게 나을 듯.

뉴타입추종자    친구신청

저도 뭔 사태가 일어났는지는 모르겠으나 글쓴이의 마지막 문장에 의거하여 한마디 하면

욕 들어처먹는거 싫다고? 뭐 어쩌겠냐 니 팔자지

Hylian Netizen    친구신청

고양이를 바퀴벌레로 바꾸고 똑같은 일이 벌어지는 경우는 어떻게 하죠?
바퀴벌레의 생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방해해서는 안되는걸까요?

유우니소금사막    친구신청

전에도 말했지만 권리도 중요하지만 책임과 의무도 중요합니다
사회적으로 정해놓은 규범이라는건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 진거고
예외를 두다보면 누가 지키려고 하겠습니까?

남자라면자폭    친구신청

일단 전제조건이 틀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병역에 관하여 당연히 민감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잘 알고계시면서 그러십니까.
동성애에 대한 시선은 요즘 굉장히 나아졌구 병역문제를 가지고 왜 유난히
배타적인지 모르겠다 라고 한다면 할말없고, 본인이 '어그로' 라는 표현을 스스로
사용하면서도 끝까지 글쓰는 태도를 그리 하면 끝까지 고작 그런 사람 정도로
취급받을 수 밖에 없지요.

망했어고기먹지말래    친구신청

동성애를 하던 이성애를 하던 나한테 피해오는거아니면 그러려니 합니다.
고양이 사료문제도 그렇구요. 저희집앞에서 고양이밥줘서 고양이가 똥싸고그러면
저도 반대할듯하네요.

一目瞭然    친구신청

한국 떠나면 신경 안씁니다.

같은 한국 하늘 아래에 그딴식으로 빠져가나면 그냥 마녀사냥이 답.

절이 싫다면 중이 떠나야지.

패왕라오    친구신청

무엇 때문에 어그로를 끄셨는지 모르겠지만, 고양이 사료나 동성애 이야기는 사리에 맞지 않네요.
인권을 이야기하시는 데, 옹호할 권리가 있으면 반대할 권리도 있는 겁니다. 그것도 개인의 편의와 이익이 걸려있다면 법과 도덕의 허용범위 내에서 반대를 행할 수 있는 권리도 있고요.
그걸 배타적이라고만 여기면 인권을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슈하님    친구신청

반대할 권리가 생존권에 관하는 부분에선 타협할수 없는 거죠. 그냥 반대할 권리는 왜 없냐 라고 말하는 이야기들이 현재 오늘날 한국의 수준이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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