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양심적 병역거부 관련 글을 올려서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었지만
한국에선 병역, 동성애 와 같은 문제에 너무 배타적이란 생각이 든다.
결국 다 생존권에 걸린 문제라는 점에선 동일한데
생존권 (인권과 동물까지 포함한)은 그가 살아있는 생명체 라는 점에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다.
누구는 인권 있고 누구는 인권없냐 같은 이야긴 인권이란 단어의 인식수준이 낮단 이야기 밖엔.
다시 말해서 동물을 싫어할수는 있지만 내가 동물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 동물의 생존권을 빼앗을 권리는 없다.
또 본의 아니게 어그로를 끌게 되겠지만, 최근 자주 일어나는 캣맘, 캣파 역시 마찬가지다.
고양이가 쓰레기 봉투를 찢고 우는게 싫을순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의 생존을 유지할수 있도록
사료를 주는 행위를 방해할수 없다는 것이다.
동성애도 마찬가지. 당신이 동성애를 혐오하거나 혹은 반대하거나 그들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누려야할
권리를 반대해서는 안된다.
죽을만큼 싫다고? 뭐 어쩌겠는가. 당신 팔자지.
그정도도 타협할 수 없는 것이라면... 그냥 비공개하는 게 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