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재능기부란 글이 꼴보기 싫던데,
간단히 말하면
" 니가 가진 재능 기부하세요, 와서 재능기부하세요,
왠지 그냥 공짜로 부려먹을테니깐, 딴거 다 필요없고 착취당하기나해 ,
그리고 거기에 드는비용은 걍 니돈으로 하세요."
처럼 보이더라구요. 저만 그런가;;;
분명 순기능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돌아서게된 계기가 예전에 레미제라블 뮤지컬때의 일이였지요,
아마 그쪽에서 스텝을 모집한다고 했는데 소정의 교통비,밥값만 주고 (이것도 쥐꼬리 만했습니다.)
나머지는 재능기부란 명목으로 일해라는 식이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사람들은 들고 일어났고, 그쪽대표는 변명, 사과문 올리고 끝났었지요.
이번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는데 그 방.사의 팝픽 착취 사건입니다.
일을 해줬으면 돈을 줘야지 그저 열정으로 일해란 이유로 6달동안 67만원만 줬다는 사실이 경악 스럽네요.
열정만으로 배가부르나요? 거기다가 팀장이라는 사람이 해명한것도 아주 가관이었구요.
요즈음은 해명글까지 해석하면서 봐야하는 세상입니다.
아무튼 씁쓸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