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플레이하는 콜옵입니다. (싱글)
오랜만이라지만, 작품으로 치면 한작품 걸러서 플레이해본 싱글이네요.
(블옵4는 싱글이 없었고, 월드워II 싱글만 안한것이니..)
발매되자마자 멀티만 하고 있다가 이번 주말에 싱글을 시작해봤는데
와..정말 처음으로 켠왕이라는것을 해봤네요. 중간에 대사관 미션에서
버그때문에 진행이 안되서 게임을 껐다 켜긴 했지만, 그때 말고는 그냥 쭉 달렸습니다.
우선 그래픽이 진짜 너무 좋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다 미션과 컷신을 잘 섞어놔서
중간에 쉴 틈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구요.
또 실제로 일어날법한(?) 그런 테러 사건도 나오고, 이전의 콜옵과 다르게 뭔가 플레이어에게
선택지를 주는? 미션들도 있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파라가 수용소에서 심문당할때 선택지라던지,
대사관에서 문을 열어줄지 말지, 또 도살자 잡아다 놓고 심문할때 가족 데리고 와서 리볼보 들고
쏠까 말까 하는 부분이라던지..ㄷㄷ)
무엇보다 야시경 쓰고 작전하는 미션들은 진짜 특수부대원이 된듯한 기분이 나서 몰입감이 장난 아니더군요.
또 이전 모던워페어를 했던 사람들이라면 앗! 할만한 그런 대사들도 있었고
(과일 죽이는 솜씨가 뛰어나다!)
엔딩후에 나오는 영상에선 2편 예고도 하는것 같아서 괜히 설레였네요.
싱글 플레이하고나면 오퍼레이터 많이 풀릴줄 알았는데, 싱글 엔딩 말고 스펙 옵스 통해서 풀리는
오퍼레이터들이 있네요:( 스펙옵스는 난이도가 어렵다고 해서 생각도 안했는데...
이것도 해야하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