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이 생일이었습니다.
아침엔 부모님 집에 가서 인사드리고, 같이 아침 먹고 오고, 오후에는 여자친구 만나서
둘이 재미나게 놀았더니, 역시 즐겁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생일 선물 뭐 갖고 싶은지 한달부터 물어봤었는데, 글쎄...하고 말았었습니다.
근데 그저께 생일 선물이라고 하면서 큰 박스를 하나 주길래, 뭐야 뭐야? 하고 열어보니,
빡원X 제다이 번들이네요(....)
콘솔쪽 게임은 잘 모르는 친군데, 남자친구 생일이라고 게임기를 사온거 보고..ㅠ 너무 감동이었어요.
물론 주면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라고 하긴 했지만...ㅎㅎ
그래도, 생일 선물로 게임기를 받아본건 이번이 처음이라, 기분 좋고 행복했습니다.
물론 곧 시리즈 X가 나온다고 하지만, 그래도 X로 즐길수 있는것도 많으니 기대가 됩니다.
특히 닌가2!! PS3때 시그마 버전으로 엔딩은 봤지만, 오리지널에 비해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고
하도 이야길 많이 들어서 오리지널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해보게 되네요.
거실 TV 다이를 얼른 정리하고, 이제 설치를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