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첫 플레이는 엑박 선물받은 4월말이었는데 좀 하다가 콜옵도 하고,
다크소울2도 하고 그러다보니 잠시 쉬다가 최근에 다시 손을 댔습니다.
사실 스타워즈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나 다름없는데, 스타워즈 게임을 해도 재밌으려나?
생각이 들어서 팔았다가, 또 한편으론 여자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준건데 (엑박 제다이 번들)
팔아버리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다 싶어서 다시 또 코드를 사서(?) 등록하고 플레이했죠.
처음엔 그냥 평범한 3인칭 액션게임인줄 알았는데, 여러가지 게임을 짬뽕한 느낌이더라구요.
언차+툼레이더+소울시리즈를 짬뽕한 게임인데, 그래도 다들 각 분야에서 한가닥 하는 게임들의
장점을 뽑아서 잘 버무려놓았습니다. 그래픽도 좋고, 음악도 괜찮고, 스토리도 저처럼 스타워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어도 흥미를 가질만하게 잘 흘러가게 해놓았구요.
스타워즈하면 포스인만큼 이걸 활용해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게 해놓았는데 이것도 아주 자연스럽게
잘 풀어놓아서 재미있습니다.
다만 좀 불편한건 맵이 정말 불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홀로그램인것까진 좋은데, 이게 실제 게임에
써먹기엔 엄청 불편해서..그냥 없는셈 치는게 차라리 나은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맵 시스템과 더불어서 세이브 포인트간 텔레포트가 안됩니다. 다크소울2처럼 그 에어리어의 보스를 물리치면
거기 있는 세이브 포인트에서 근거지로 텔레포트를 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무조건 다시 뚜벅이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돌아오는 과정에 적들이 다 부활해있는건 덤이구요)
또, 전투에서는 세키로처럼 체간 시스템이 있다보니 패링을 적극 활용하거나, 패링이 불가한 공격은
회피를 해야 하는데, 이게 또 타이밍이 아주 묘하네요-
세키로가 정박으로 딱딱 튕겨내는 느낌이라면 폴른 오더의 패링은 공격을 예상하고 미리 깔아놓는 느낌?
으로 써야 패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박 느낌으로 패링하려면 처맞더라구요-_-;;
일단 스타워즈라는 플랫폼 좋아하심 그 배경음악의 분위기만으로도 플러스되는부분도 있긴한데 스타워즈 좋아하셨던분은 아니라하시니 ㅋ
영화는 1~6편 까지만 괜찮고 그 이후는..생략하겠습니다 ㅋ
(지금 보시면 좀 오래된영화라 CG면에서 아쉬움이 묻어나와 감점 요소가 있을수 있어요. 감안하고 시청하셔요^^)
그리고 안보셨다하니 검색 하지마시고 보셔요. 네타 안당하고 봐야 반전으로 충격인장면이 있어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