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도로에 XX 크게 "주정차 금지 구역"이라고 써있는데- 왜 거기서 차를 세워두고 커피를 사러 가는걸까요?
비상등만 켜면 어디서든 그냥 차 세워도 된다고 생각하는걸까요?
물론 비상 상황이라면 비상등 켜고 세워야 하겠지만, 그런것도 아니고, 단순히 지가 마실 커피를 사러 가야하니
뒤에서 오는 차들이 겪을 불편함 따윈 생각 안하고 그냥 비상등만 켜면 어디든 주정차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보면 높은 확률로 여자, 그리고 외제차..ㅠ
어제 겪었던 일인데, 동네 시청 앞에 가장 큰 번화가 도로에 저렇게 주정차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왕복 4차로지만, 한편으론 편도 2차로밖에 안되고, 가장 큰 번화가라 차량 통행량도 많은 곳인데,
저렇게 도로가에 차를 세웠더군요- 꼴에 비상등은 켜놨습니다. 심지어 도로엔 겁나 크게 "주정차 금지"라고 써있음..
저 차때문에 안그래도 늘상 막히는 도로에 완전 헬게이트가 펼쳐졌고, 안그래도 날씨까지 더운데
저런 차를 보니 짜증이 나서 그 차 뒤에서 빵하고 클락션을 눌렀습니다.
그래도 무반응이더니, 좀 있다 그 도로 옆 카페에서 왠 아줌마랑 그 아줌마의 어머니쯤? 보이는 사람이
커피를 들고 유유히 차로 걸어오더군요.
빨리 와서 차를 빼도 모자랄 판에, 너무나 당당하게 커피를 손에 들고 유유히 걸어오니까 또 짜증이 나서
한번 더 빵빵 했더니, 나이든 아줌마가 오히려 절 보고 막 뭐라고 뭐라고 함...
본인들이 잘못했으면서도 뭘 잘했다고 오히려 더 큰소리를 치는걸까요...?
그냥 조용히 신고해서 고지서 보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