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연말 시즌이 다시 찾아오고, 이에 발맞춰서 여기저기서 세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또 게임 수집병이 슬슬 도지고 있는데요- 거기에 더불어 최근엔 이런 증상이 추가되었습니다.
"게임을 살때 시즌패스가 있는 게임이면 무조건 시즌패스 포함된 에디션을 구매하는 증상.
하지만, 시즌패스 컨텐츠까지 쏙쏙 빼먹는 일은 별로 없음(.......) 하지만, 본편만 사면 뭔가
이빨빠진것 같이 보여서 허전함..."
예전에 어크 신디케이트도 골드에디션을 샀지만, 이건 이상하게 정이 안가서 본편도 안하고 있고(....)
어크3도 비슷하군요..추가미션 DLC 있는 에디션으로 샀지만, 게임은 본편도 겨우겨우 엔딩을 봤었네요.
그외에도 이런 비슷한 케이스가 엄청 많은데 유일하게 추가미션이나 확장팩까지 알차게 빼먹었던건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이 유일합니다. DLC 지역의 내용이 본편보다 재밌었던것 같기도 하네요-
(보스들의 포스나 간지도 더 나았고요)
그냥 세일 시즌이 되서 둠 이터널을 스탠다드 살까 디럭스 살까 고민중에 문득 위와 같은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정작 둠2016도 겨우 엔딩본 똥손인데도, 왜 이터널 세일하는거에 구미가 당기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