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회사 건물에서 나와서 큰 도로까지 가려면 왕복 2차선 (상하행 1차선씩만 있는)의 상가 단지내 길을 지나갑니다.
여길 빠져나가다 보면 한번씩 딥빡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그건 바로, 그냥 길가에 비상등 켜고 서있는 차들이예요.
물론 정말 차가 문제가 있어서 비상등을 켜고 정차하는 상황이면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이 망할 놈의 동네는
고장나서 비상등 켜고 정차하는 차는 없어요- 다만, 도로 옆 카페에 지 볼일 보러 가는 아줌마들이 모는 차만 있을뿐...
당연히 퇴근시간에 저러는 차가 있으면 안그래도 좁아터진 도로에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대체 자동차의 비상등의 용도를 뭐라고 생각하는건지..그냥 지가 카페 가서 커피 사야하는게 그만큼 시급한 일인지..
맞은편에서 차가 와서 그쪽으로 비켜서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면 마냥 기다릴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 보면 빡침에
클락션을 눌러도 보지만, 그렇게 지랄을 해도 정작 당사자는 너무나 느긋하게 커피 들고 걸어오네요.
정말 저런 사람들은 차 몰고 밖에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