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빌 클리어하고 나온 지역인 호수의 리에니에? 지역 탐방중입니다.
지도상으로 봤을때 이쯤에 축복이 있거나, 인스턴트 던전이 있을듯 한데..하면서
뒤적거리고 있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카리아의 서원 이란 곳을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이 앞에 비겁자 있다" 등등의 메세지가 보여서 뭔가 했는데,
입구의 계단 올라가자마자 왠 마술사 암령이 하나 튀어나오네요..
그래서 별 생각없이 때려잡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안보이는겁니다.
어디갔지? 하고 찾으니 저 멀리 텔레포트를 했더군요(...)
그리고는 막 결정마법 갈기는데, 별거 아니겠지 하고 그냥 맞았는데, 원킬났습니다..ㅋㅋㅋ
다행히 영창중에 때리면 끊을수는 있었는데, 얘가 혼자 나오는게 아니라 주변에 잡몹도 소환을 해서
얘한테 몇번 죽었네요(.....)
몇번의 트라이 끝에 이 놈을 잡고, 서원의 안으로 더 들어갔는데, 어느정도 올라가다보니 천장의 대들보
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좁은 대들보 위에서 더러운 쥐색기(...)들과 외나무 다리에서의 결투를 한뒤,
길을 찾으려고 했지만 길이 안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마침 바닥에 왠 메세지가 하나 있고, "여기서 위로 활 유효!!"
라고 되어 있어서 위를 보니, 활을 쏘면 작동시킬수 있을것 같은 스위치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화살을 10개 정도 쏴봤지만, 반응이 없어서 뭐지...하다가, 게시판 검색하니 낚시였다네요(!)
바로 메세지는 악평(.......) 처리했습니다.
어쨌든 서원은 더 이상 진행이 안되서 또 나와서 이곳저곳 정처없이 헤매던 중에, 이번에야말로 던전같은 곳에
들어갔습니다 (에인세르 강 우물 밑이었나).. 몹은 약한데, 개미? 벌처럼 생긴 거대한 몹들이 많아서 좀 징그럽더라고요.
근데, 무슨 우르 왕조?인가 이 지역 들어가서 만나는 고블린처럼 생긴 잡몹들은...어우 토나오더라고요. 대검으로 후려치는데도
경직을 안먹어서(......) 이 지역은 그냥 빤스런으로 통과하고, 보스방에 입장을 했습니다.
'녹스텔라의 용인병'이란 보스였는데, 공격 자체는 피하기 쉬웠는데, 자꾸 시점이 지 멋대로 꼬여서 얘한테도 10여트했네요...
화요일 저녁 8시쯤 시작해서 새벽 1시30분까지 했는데, 9일에 일정이 있어서 끄긴 했지만, 그런거 없었다면 계속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엘든링의 몰입감은 진짜 좋아요...계속 하는 이야기지만, 그냥 맵만 덩그러니 있으니, 여기엔 뭐가 있을까? 하고 탐험하는 재미가 너무 좋은데
전투도 재밌고, 무기에 내구도 시스템도 없다보니, 전투도 부담없고...회사 출근했는데도 계속 게임 생각만 하고 있네요..orz
https://gamewith.jp/eldenring/
일어 가능하시면 진행에 꽤 도움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