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주말동안 바짝 해서 드디어 엔딩을 봤습니다.
최대한 스포 없이 그냥 담담하게 썼습니다.
뒤로 갈수록 되게 먹먹해지고, 계속되는 반전, 그리고
아 이건 아니지 싶은 등장인물들의 행동에 씁쓸했는데
그래도 에필로그에서는 나름 해피한 모습도 보이고 해서
좋았습니다.
뉴게임+라던가, 아니면 그분으로 그냥 자유롭게 유랑할
수 있는 그런 모드가 있으면 참 좋으련만...그런건 없어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래도 진짜 왜 레드 데드 리뎀션2를 다들 갓겜이라고 하시는지
이제서야 공감할 수 있게 되었네요. 늦었지만 이제라도 이 명작을
엔딩봐서 정말 다행입니다. 플스판으로 다시 해보고 싶지만 차세대패치가 안나와서...로딩이 신경쓰일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멀티 모드도 있던데, 이건 그냥 캐릭 만들어서 남의 방해 없이 자유롭게 즐길수 있으려나요? (괜히 누가 난입해서 pk하고 이런거는 싫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