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엔딩 트로피가 있어서 원래대로라면 3회차까지 해야 하지만, 세이브파일 업/다운로드를 통한 꼼수가 있어서
1회차만에 플래티넘 달성했습니다. 모든 무기/마술/기도 등의 트로피도 확실히 이전에 비해 조건이 많이 완화되어서
플래티넘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처음 스샷이나 플레이영상 떴을때는 뭔가 다크소울과 세키로를 잘 버무려놓은것 같단 느낌이었고, 실제로 게임하면서
모션이나 음성 부분 등은 두 작품의 애셋을 재활용한것이 보였지만, 플레이 감각은 또 위의 두 작품과는 사뭇 다른 작품이었습니다.
엘든링에 처음 도입된 '영체' 시스템 때문인지, 대형의 보스 (특히 용!!) 와 싸우는 보스전이 많아졌고 보스들의 체력도 훨씬
높은 느낌이었어요. 또 광역공격이 엄청 많아진 기분이었습니다. 뭐만 하면 장판 공격에...범위 공격에..ㄷㄷ
아마 새로 도입된 액션인 점프도 잘 활용해보라는 의도였으려나요.
이런 새로운 요소들 덕분에 게임 자체는 이전작들보다 쉬워진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전작들이 어려워서 관두신 분들도 엘든링은
다시 한번 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아! 그리고 다크소울과 다르게 유저 암령이 마구잡이로 침입이 안됩니다.
(특정 조건 만족시에만 유저 암령이 침입한다고 하더군요)
이것만 해도 초보자들이 플레이하는데 부담이 훨씬 덜할것으로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