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진 메트로바니아 블라스퍼머스 엔딩 이후 시작한 옥토패스 트래블러.
뭔가 좀 게임이 시스템적으로 복잡하단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정감넘치는
도트 그래픽+음악+찰진 전투에 재미를 느끼면서 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애초에 개발 예산이 좀 적었던건지, 주인공은 많지만, 스토리는
죄다 동일한 서사로 진행된다는 점이네요. 스토리 시작 및 끝날때 나오는
나레이션도 동일하고...
그렇다보니, 이제 막 동료 8명을 다 모으긴 했는데, 살짝 루즈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장비를 맞춰주고 싶은데 게임내 물가 인플레도 꽤 심해서(....) 노가다 없이는
회복템 사는것도 빡세더라고요 (1장 완료시점에서)
그래도 우선 돈노가다 방법이 있어서 이걸로 1시간정도 노가다 뛰어서 장비 구색은 맞춰줬는데
이렇게 하고나니, 앞으로 뭘 해야하나...ㅋ 막막하네요
게시판도 다 죽은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