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쳐3 접하기전에 (또는 접을려고 할때) 많은 분들이..
"피의 남작 퀘까지만은 해봐라..이후부터가 진국이다"
하셨었는데 3번째? 4번째 트라이에서야..이 퀘의 끝을 보네요.
처음엔 좀 비호감이었던 남작이었지만, 퀘 진행하면서는 또 나름 동정심도 생기고..안타깝다 생각을 했어요
시리에게도 잘 해주고 한거 보면 사람의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싶어서, 이제는 행복해졌으면 했는데
결말이...... 무척 씁쓸했습니다. 분명 저는 착한 이가 할법한 선택지만 골랐는데 말이죠....
이후에 지도에 떠있는 몇가지 서브퀘 좀 하다가, 노비그라드로 가서 트리스 만나고 게임은 우선 껐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뭔가 피의 남작퀘는 여운이 좀 많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