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렸던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인데
베스트샵에 가서 결제를 하려고 보니 거기 매니저분이
교원라이프 라는 상조? 비슷한 상품 가입을 권유하더군요.
상품을 2개 구좌 가입하면 가전 구입 비용을 130만원 즉시
지원하는데 대신 매달 6만원씩 100개월을 납부해야 합니다.
2개구좌니까 12만원씩 100회네요.
100회 납부후엔 거치기간이 있어서 101개월차~180개월차
까지는 납부금액은 0원이지만 납부했던 돈을 찾을수는 없데요.
181개월차에 600만원을 찾을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단, 그 가입기간동안 교원라이프에서 제공하는 여행, 교육, 상조 서비스를 하나도 안썼을 경우에만 원금 그대로 돌려준다고 해요.
즉, 15년 만기의 600만원짜리 적금이고, 선 이자라고 할 수 있는게 130만원인 셈인데 저는 굳이 저렇게 하는게 이득인가?
차라리 130 할인 안받고 15년동안 한달 10만씩만 적금을 해도
저것보다 낫지 싶거든요.
매니저 말로는 "다른 입주손님들중에 은행 다니시는 분들도 이게 훨씬 이득이네 라면서 많이 하셨어요" 라고 하는데... 음..
전 문과에다가 현금 성애자(...)라서 그런가 잘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