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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후속작이 나오길 간절히 바라던 게임 - 쉔무(シェンム? ) (7) 2015/12/15 PM 01:52



쉔무(シェンム?) 1 & 2




친구의 추천으로 드림캐스트로 했던 쉔무.
주인공 하즈키 료의 집앞에 있는 나무 밑에 묻어둔 거울을 가져가고 아버지를 죽인 남제에게 복수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가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지금보면 참 조잡하지만 이 쉔무가 있기에 지금의 GTA가 있지 않나 싶을정도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단지 너무 시대를 앞선 나머지 그때의 기술로는 이정도가 한계였기에
그 많은 투자비용을 날려먹고 세가를 파산에 까지 이르게한 장본인이 되었던 비운의 명작.


애초엔 쉔무를 세가 세턴 발매로 기획었다고 한다...



여튼 그 당시 나에겐 집안 구석구석 다 열어보고 만져보고 할 수 있고 지나가는 사람 모두가
말을 걸면 음성으로 답을 하니 그야말로 컬쳐쇼크였다.
그렇게 쉔무에 빠져들어 2까지 플레이하게 되었고...


회상으로만 보았던 쉔화를 만나 모험을 계속하기로 하고 2 이야기는 끝



이야기는 계속 된다...



'우와 쩐다 다음편 언제 나오냐' 하며 속편을 기다리던 고딩은 지금 30이 넘는 아저씨가 되버렸다.





은혼 98화 中 - 모든 쉔무팬들의 마음



그런데 실제로 그 일이!!!




E3 쉔무3 발표 때 반응 모음



개발 단계에서 불안한 감도 있지만 나와주는게 어디입니까ㅜ
여담이지만 전에 위유로 베요네타2가 발매된다 했을때 자칭 팬(베징징)들이 하는 소리가
'팬이지만 위유로 나오면 안사겠다' 이런 반응을 보고 난 참 배가 부른 팬이구나 싶었다.
만약에 쉔무가 아프리카 오지에서 파는 게임기로 발매한다고 해도
난 그걸 사서라도 하겠다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여튼 쉔무 발매 날이 내가 플스4 사는 날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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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jun    친구신청

드캐 하다가 세가가 플투로 넘어가서 플투 사고....큐브로 게임 내서 큐브 사고.. 엑박으로 내서 엑박 사고.......... 이랬던 시절이 제게도 있었죠... 아프지마 세가 세가 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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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와 함께 플4로 가시죠? ㅋㅋㅋ

쉔무가_아니라_셴무입니다    친구신청

쉔무가 아니라 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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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닉네임이 ㅎㄷㄷ

dreamcast0    친구신청

저에게도 쉔무는 최고의 게임~ 당시 홍콩영화와 권법소년(권아)이라는 만화도 정말 좋아했었는데 쉔무의 향수적인 점과 느와르적인 요소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RED MOUSE    친구신청

글 잘봤습니다. 당시 쉔무 발매일날 사서 마르고 닳도록 엔딩을 본 기억이 나네요 대사를 다 외울 정도로 플레이 했었죠.. 이젠 30대 아저씨지만 그때 만큼의 게임 열정이 없네요 게임을 사도사도 얼마 안하고 끝내버리고 아니면 게임 하다가 자고..껄껄껄 쉔무같은 게임도 씐나게 했었는데 더 박진감 넘치는 요즘 게임을 하는데 잠이 온다니 참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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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공감합니다. 이거하다가 중간에 끊고 다른거 하다 새 게임 나오면 사서 하고...이 때처럼 게임 하나에 몰입이 잘 안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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