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무(シェンム?) 1 & 2
친구의 추천으로 드림캐스트로 했던 쉔무.
주인공 하즈키 료의 집앞에 있는 나무 밑에 묻어둔 거울을 가져가고 아버지를 죽인 남제에게 복수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가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지금보면 참 조잡하지만 이 쉔무가 있기에 지금의 GTA가 있지 않나 싶을정도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단지 너무 시대를 앞선 나머지 그때의 기술로는 이정도가 한계였기에
그 많은 투자비용을 날려먹고 세가를 파산에 까지 이르게한 장본인이 되었던 비운의 명작.
애초엔 쉔무를 세가 세턴 발매로 기획었다고 한다...
여튼 그 당시 나에겐 집안 구석구석 다 열어보고 만져보고 할 수 있고 지나가는 사람 모두가
말을 걸면 음성으로 답을 하니 그야말로 컬쳐쇼크였다.
그렇게 쉔무에 빠져들어 2까지 플레이하게 되었고...
회상으로만 보았던 쉔화를 만나 모험을 계속하기로 하고 2 이야기는 끝
이야기는 계속 된다...
'우와 쩐다 다음편 언제 나오냐' 하며 속편을 기다리던 고딩은 지금 30이 넘는 아저씨가 되버렸다.
은혼 98화 中 - 모든 쉔무팬들의 마음
그런데 실제로 그 일이!!!
E3 쉔무3 발표 때 반응 모음
개발 단계에서 불안한 감도 있지만 나와주는게 어디입니까ㅜ
여담이지만 전에 위유로 베요네타2가 발매된다 했을때 자칭 팬(베징징)들이 하는 소리가
'팬이지만 위유로 나오면 안사겠다' 이런 반응을 보고 난 참 배가 부른 팬이구나 싶었다.
만약에 쉔무가 아프리카 오지에서 파는 게임기로 발매한다고 해도
난 그걸 사서라도 하겠다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여튼 쉔무 발매 날이 내가 플스4 사는 날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