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넥슨 아레나에서 치뤄진 길티기어 대회
#1
#2
대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친하게 지낸 친구가 워낙에 길티기어를 좋아하는데
신작이 나오면서 예선치르고 본선에도 나갔던 대회입니다.
친해진 계기도 길티기어 덕이 컸는데 그때부터 친구 녀석은 이수에 있는 오락실에서
대회도 자주 나갈 정도로 잘하긴 했습니다.(자칭 한국 3대 카이)
그 당시 샤프 리로드 때였는데 일러스트가 멋있어서 시작은 했는데
도저히 늘지가 않더군요. 다른 격겜은 적어도 중간은 가는데 이건...
그래서 과외해달라고 플스방 데려가면 케릭 돌려가면서 털기만 해주던 ㅜ
암튼 오랜만에 자기 대회나가니까 같이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경기장 주변 부스에 여러 격겜도 체험해보고 나름 재밌게 보내고 왔습니다.
남색 컬러링 쓰는 카이가 제 친구 녀석인데 아쉽게 4강에서 떨어졌습니다.
끝나고 술마시면서 얘기하기를 마지막 판은 자신의 역대 인생 경기였다는군요.
다른것도 해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