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골드바가 뜨고 있다고 해서 골드바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골드바는 한국 금거래소, 금은방, 은행(국민, 신한, 하나 등)등에서 살 수 있다.
금 시세는 1g에 42,000원 선인데, 실제 구입가는 금은방이 가장 싸고, 금거래소, 은행 순으로 비싸다.
금은방은 원래는 내야 하는 부가세를 안 내고 거래를 해서 가격이 싸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게 어떻게가능한지는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도 일반인들로부터 매입하거나 밀수된 금을 유통시키는게 아닐까 추측한다.
은행에서 골드바를 사려면 신분증을 갖고 가서 실명 확인을 해야 하므로 국가에 노출되지 않게 돈을 보관하고 싶다면 은행 골드바는 선택지에서 제외해야 할 듯..
은행에서 골드바를 구입할 때는 금시세에 5%의 수수료와 10%의 부가세가 붙는다.
수수료는 큰 골드바를 살 수록 싸다. 예를 들어 1Kg짜리 골드바의 수수료는 4.9%지만 한돈짜리 골드바는 7%정도 수수료가 부과된다.
부가세는 모두 10%로 동일.
뭐 그래서 골드바 가격은 실제 1g당 5만원 정도다. 게임 한장 = 1g.. .
은행에서 취급하는 조폐공사 골드바는 순도 99.99%를 보장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금은방 골드바는 가격이 싸고 몰래 살 수 있지만 찝찝하다.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 부자는 골드바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금속 쪼가리 하나에 오천만원씩이나 쓴다면 과연...
뭐.. 어쨌든 골드바를 사면 팔러가기 귀찮아서 돈을 안 쓸 것 같긴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