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360과 PS3이 사망했습니다.
360은 자가수리로 롬배밖을 해서 살아나긴 했는데, 슬슬 렌즈크리가 오는지 게임을 읽다 말다 해서 다운받은 게임만 돌리고 있고,
PS3은 보드와 블루레이를 잇는 케이블이 빠졌는데, 끼워지지 않네요.
팔콘과 2005니까 7-8년은 지난 기계라 수리가 망설여지긴 합니다.
기계가 고장나는 주기와 저의 남은 수명을 고려하면 각각 두대씩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박스채 사 놓고 밀봉으로 보관하면 30년 뒤에도 막 돌아가고 그럴까요?
시디 수명이 그만큼 안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무한궤도 음반도 아직 재생되고 그래서 진짜 수명이 있는건지 의심스럽기도 하고..
기계가 단종되면 게임을 돌릴 수 없으니 슬슬 스페어를 구매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중고시장에서 구입해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슈패도 1년에 한번 할까 말까 하기도 하니 필요 없을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