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논 물건 엎은건 개짓거리긴 하지만 (대뜸 "야"라고 하는것도 좀;)
그래도 다시 공손히 내려놓았으니 원하는대로 해줬다 라는건 좀 아닌것같어요
불편한 기분을 어필했는데 예의상이라도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이
여전히 뚱한 표정에 어거지로 "이럼 됐냐?" 라는 식의 대응은 좀 곤란한것 같음ㅋㅋ
제가 대학생때 편의점 알바할땐 돈을 카운터에 던지거나 카드를 띠껍게 던지거나 이따우 짓거리를하면
잔돈이나 카드 돌려줄때 똑같이 해줬음. 열명중 한명정도는 불만을 표시하는데 그럴때면
"아.. 손님이 그렇게 주시길래 그렇게 하시는 걸 좋아하시나보다 생각해서 맞춰드릴 거예요."
이러면 얼굴 구기고 그냥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