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자가 시위에 적극 대응하며 개입하고있는데 그냥 취재가 목적이라기엔 무리가 있어보이더군요.
혹시고 자시고 페미에 공감하진 않지만 시위하는것까지 딴지걸고싶진 않습니다. 박사모든 페미든 시위 자체는 차별없이 보장되어야하는 헌법적 가치중 하나이고 문제삼을건 그 시위 과정에서 있는 불법이죠.
그걸 옹호하진 않습니다.
단, 취재자는 특정한 목적이 아니라면 당사자가 되지않도록 현장을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어야할텐데 당장 영상 초반부터 시위하는 페미들이 욕한다고 일일히 대꾸하며 되려 저들의 비이성적 행동을 부추기고있죠.
어차피 페미들과 저 시위에 공감하지 않고 그릇된 논리로 저러는건 다들 알것이고 현장만 취재해도 충분히 전달됩니다.
당장 그것이 알고싶다나 스트레이트같은 곳의 현장 취재만 봐도 기자는 직접적으로 개입하지않고 기자로서 질문과 현상을 취재하기만해도 현장의 문제점이 보는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할수있게끔 전달되죠.
그런데 취재자가 적극 개입해서 저러는건 취재의 본질이 왜곡되는 결과를 낳게됩니다. 페미 편드는게 아니라 취재자로서 저게 바른 행위인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페미들이 취재 방해하고 욕하고 때리는건 언급할 가치도 없을만큼 미개한짓거리구요.
당장 내 속이 시원한건 차치하고 저렇게 취재해버리면 보는 사람 스스로가 생각하기전에 이미 찍는사람이 의도를 가지고 취재한게 되어버리니 그점이 아쉽다고 지적하는겁니다.
편집된거라지만 지금 저 영상에서는 이미 대응발언을 다 해주고있잖아요.
프로 기자분들도 시위현장에 취재나가면 저런 일들겪지만 본질 전달을 위해서 현장에 개입하지않고 욕을 먹건 거부를 당하건 취재만을 하죠.
저는 그런 취재가 현장의 문제점을 더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좋은 취재라고 보기에 의견을 제기하는것입니다.
뭔가 어딘가에 소속되어있다는 소속감은 느끼고 싶고 단체의 힘을 빌어 평소엔 하지못하는 행동도 좀 하면서 해방감도 좀 느끼면서 내가 다수와 함께해 뭔가 하고있다. 힘을 발휘하고있다는 성취감도 좀 느껴보고 평소 열등감을 느끼던 이쁜계집들이나 나한텐 별관심도 안주고 까대기나하는 냄저새끼들한테 욕도 좀하고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