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여친이든 뭐든 개인적인 친분을 업무에 이용하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한다면 상관없지요.
근데 대부분이 그놈의 가족이라는거에 온갖 불평등하고 불법적인 일을 하니까 그런거죠.
저만해도 예전 ㅈㅅ기업 3년정도 일했는데 얼굴한번 못본 사장딸이 경리로 되어있고 한달에 200씩 받아갔다는걸 알았을때 매우 엿같았음.
물론 때려치고 나서 같이 일하던 경리 아가씨랑 밥먹으면서 들은거지만..
10년전에 저랑 한참 어린 여직원 사이에 두고 (좌측 끝자리 실장님자리, 우측 끝자리 부장님 자리)
부부싸움 거하게 하던게 아직도 기억나고..
이 둘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제가 어께에 짊어지고 식물원 다니고 했는데,
지금 사춘기와서 청소년 무법자가 되어서 아주 속을 썩이고 있음 ㅋㅋㅋㅋ
이젠 늦둥이 딸까지 낳고 키우는데..가끔 놀러와서 내 신발주걱(참새모양) 갖고 놈 ㅋㅋㅋㅋ
하지만 돈(월급)관련이나 업무관련, 이런걸로 어려운거 준건없고..세상 일 편하고 월급 높고..
오래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기업보다 더 편하게 돈벌고 있는건 장점 ㅋㅋ
10년전에 부부쌈 사이에 끼어서 울던 여직원은 저랑 10년차 찍고 육아휴직 준비중이고..ㅋㅋ
여친이 나 일 안해 직원들 앞에서 무릎꿇고 사과해!
회사에서 이럴 가능성 100%
농담 같지만 직접 봤다는게 유머고
진짜 사장 아들내미가 직원들 앞에서 여친에게
무릎꿇고 울면서 사과했다는게 리얼 괴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