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딸 아이 키우고 있는데 자유롭게 장난감 고르라고하면 무조건 분홍색에 공주공주 거리면서 여자 인형 고름. 성 감수성이 낮은건 애도 낳고 길러보지도 않은 것들이 나대는 거. 우리 애만 그렇다고 말할지 몰라서 하는말이지만 내 딸은 신비아파트를 제일 애청하는 여자애들 사이에서도 감수성이 남성미 넘치는 아이임. 괜히 딸은 인형, 아들은 로봇하는 게 아님. 성인지 감수성인지 젠더 감수성인지 다 좋은데 보편적인 사실을 왜곡하지는 말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도 세상을 살아가는 인생 감수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