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쑤마졍이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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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상도 사투리 태워먹다.jpg (44) 2020/11/22 PM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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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기신 단쿠가    친구신청

부산사람이지만
미숫가루나 커피 태워줘라 라는건 쓴적도 들은적도 없음
커피 좀 타라 또는 커피 좀 타도 이렇게 쓰지 태워라는 아님

나루터기    친구신청

대구쪽에선 태워도....태워줘바..이런식으로 써요

다스타    친구신청

그러게요 타달라고 하지 태워달라고 안하는데......

c.o.s    친구신청

나도 부산 살지만 처음 들어 보았는데 먼 개소리지

응공    친구신청

?? 그냥 타주라고 하는데....커피 좀 타주라.

돌이돌이    친구신청

저도 경상도 출신이지만 첨 들어보네요

타도~

다스타    친구신청

정답

Barret Wallace    친구신청

커피 좀 태워줄래 많이 쓰는뎅

사는건힘들어    친구신청

경상북도에 사는데, 오래전에 썼어요. 요즘은 잘 안쓰지만. 한 30년 전쯤에 썼던 기억이 있어요.

루리웹-6905062023    친구신청

나도 첨들음

오렌지레몬애플    친구신청

창원에서 태어나 부산 영도에서 거주하고 대구까지 두루두루 살았지만 부산.경상지역 그 어디에도 음식뒤에 태워주라 라고 안씀 "커피 좀 타주라" "타가지고 온나" 태가 아니라 타

Barret Wallace    친구신청

써요......

Rapier    친구신청

경상도에서도 태워먹다는 냄비 태워먹음 맞음

검황 흑태자    친구신청

부산 토박이인데 전 사용하지는 않지만 주위 아줌마들이 사용하는거 들어봤네요.

김늘빛    친구신청

이건 좀 잘못된 정보 같아요.
아무도 저렇게 표현 안하는데

쌕보이    친구신청

나한잔 타 먹을께.. 너도 한잔 태워줄까?
이래 씁니다.

소자호    친구신청

옛날 할머니시절 기준인듯 최근엔 전혀 안씁니다

樓淚    친구신청

이것도 요즘엔 별로 사용은 안해서... 그래도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여상스럽게 쓰긴합니다. 커피도 좀 태아무라! 이런 식으로.

달쀼    친구신청

커피좀 태워주라라곤 안쓰는데..
커피좀 타도
미숫가루좀 타주라 이런식으로 말하는..

오빠는뭐해요    친구신청

제 주변 써요 흔하게
ex)니 커피 마시나? 나도 한잔 태아도

빼다구    친구신청

35년 부산 토박이인데 저도 많이 씀

요술공구몽키.    친구신청

음 저도 한 25년전부산살았는데 태워먹는다 많이 썼는데...
참 부산 안락동에서 살았었습니다

너구리광견병    친구신청

이건 경상도라도 좀 젊은 친구들은 안쓸거 같음요 ㅎㅎ

morekool    친구신청

요즘 젊은 친구들은 모르나 봅니다 오들오들

22세기의전설    친구신청

앞에 아무말없이 태워먹다 이러니까 했깔리긴 하네 보통은 뭐뭐좀 태아라 이런식으로 하니깐

크롬메탈    친구신청

태아도~(타줘) 이렇게 쓰는데요 대구사람인데 많이 쓰는 일상적 표현임

코밥알    친구신청

냄비 태워먹었다... 접시 깨먹었다... 사발을 깨먹다.는 자주 들었지만

커피를 태워먹다는 처음듣습니다.

게다가 접시를 깨먹다. 냄비를 태워먹었다..등등은 서울에서도 쓰던데요.

저기서 먹었다는 먹었다는 의미도 아니지요. 동사로 쓰이는거 같은데 경상도에서

누군가 쓴다고 해도 저 둘은 같은 의미가 아닌거 같네요.

진영, 진주, 밀양, 대구, 부산 에서 30년을 살았습니다.

솔직히 경상도에서 사투리가 가장 심하다는 진주에서 가장 오래살았지만

미숫가루나 커피를 태워달라는 말은 전혀 처음 듣는 말이네요.

E.D.G.E.    친구신청

진주 30년 넘게 살았는데 쓰는 말입니다.
커피 한잔 태아 온나 /블랙으로 태아도(혹은 타도) 이렇게 하는데 저걸 텍스트로 '태워먹다'로 쓰면 어색하기 그지없는 말이네요.

아프로곰탱이    친구신청

음....댓글들이랑 조금 다른 소리를 덧붙이자면
정확하게 태워먹는다고는 안합니다
태아....정도로 발음되죠
커피 태아묵자
미숫가루좀 태아도

이런 느낌.....
울산 부산 30년간 살았던 경상도 아재입니다

아프로곰탱이    친구신청

처음 부분 댓만 보고 다른 소리랬는데 밑에는 실제 쓰는 사례가 많았군요 ㅋㅋㅋㅋㅋ

나루터기    친구신청

이거지...포항쪽은 태워도...보다 태바도...태바바라...이런식으로도 씁니다.

†아우디R8    친구신청

저도 태워먹는다고 안하고 태아묵자 태아바라 이렇게 써먹었죠 ㅎㅎㅎㅎ

風林火山    친구신청

야, 이거 진짜 노인분들 입 아니면 듣기 힘든 말인데...

윗 분 말대로 '태아도, 태와도' 정도로 말하긴 합니다.

골드베리★    친구신청

저도 부산살지만 어릴때 어른들이 쓰는거 들은적은 있습니다

근데 이게 들리는 발음이 태워주라 라기보단 태아주라 일텐데

굳이 이거다라고 정해놓고 쓰는건 아니라서

저기 글쓴이도 듣기로는 태워주라나 태아주라나 비슷하게 들었을텐데

쓰이는걸 태워주라로 쓰인다고 주장하는 거일듯

별혜는밤    친구신청

태워주라
라는건 사투리 잘 모르는 서울사람들이 사투리에 대해 썰풀때나 쓸듯...
현지에선 저렇게 곱상하게 사투리안쓰는데말이죠...

kittchi5469    친구신청

할머니들 커피 타라를 커피 태아라고 합니다.젊은 세대는 잘안쓰죠.

늑대-낭인    친구신청

뭔말하는진 알겠는데 억양상 들으면 딱 그 태워먹다가 아닐게 확실한 사투리인데.. 메신저 대화에서 글로 쓰기는 애매한 사투리라 잘 안쓸거같고..

제누티    친구신청

태워먹다 -> 타다 불타다 의미가 일반적이지만

경상도 사투리에서 태워먹다는 뭔가를 넣는다의 태우다 의미가 있어요
1970년대시절 어릴때 미숫가루 많이 태워먹어봤어요.
그밖에 자동차에 태우다 의미로도 쓰입니다.

전라도사람이지만 저는 익숙하네요
경상도에서는 냄비뚜껑도 웃도리라고 불러서 재밌는 표현 많아요.

Feed    친구신청

경상도 출신인데 첨 알았네요 ㅋㅋ

루리웹-2226481058    친구신청

경상도도 지역마다 세세하게는 다 달라요

너의 꿈    친구신청

맥심좀 태워봐라 ㅋㅋㅋ 들어봄 ㅋㅋㅋ

로멜린디    친구신청

경북쪽말인듯

탱구냥이    친구신청

저 어릴때만해도 많이 썼는데 생각해보면 크고 나서는 안 쓴 거 같음. 대구출신임.

알파까    친구신청

타도
타바라

좀 더 구수하면

한잔 말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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