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이드는 의무 아니고 서비스입니다.'
'다음에 더 많이 주면 될것을.'
이 두 문장에서 사장 마인드가 별로라고 느껴진다.
전지점 비슷하게 나가는 사이드라면,
그건 사장이 배푸는 서비스가 아니라,
음식값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는게 옳다.
그러니 자기가 배풀던거라는 저런 시선은,
사장이 고객을 얼마나 하찮게 보는지
은연중에 밝히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다음에 더 주면 된다는 말은,
특히나 보편적으로 잘못된 마인드중에 하나.
음식을 덜 보내거나 메뉴를 틀렸을때,
"다음에 더 많이 줄테니 이번엔 넘어가자"
라는 식으로 대응하는 업주들이 생각보다
꽤 많은데, 그야말로 금액만 적은 갈취행위다.
본인들은 은행에서 "당신 원금 2억중에 한 500만원은
은행에서 쓸 일이 있어서 못주겠으니, 다음에
2억 더 넣으면 그때 다시 돌려주겠소" 라고 말하면
그러라고 하고 넘어갈까?
어느경우에도 말이 안된다. 실수를 했다면 사과를 하고,
다시 보내든 그만큼의 차액을 환불해주든
그건 고객이 이해할수 있는 범위에서 해결을
해야한다. 전형적으로 고객을 자신의 아래로 보는
업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행동중에 하나.
두가지 모두를 통해볼때, 저 집은 고객을 받을 준비가
전혀 안되있는 업장이라고 본다. 알아서 도태될 확률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