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 이야기는 구라고, 초,중졸은 군대 면제였음..(예:서태지,정우성)
그래도 고달팠던 기억도 많은 시대였음,
전산화, 현대화 되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보니 사람을 많이 뽑을시기였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시기였음.
공무원은 확실히 자리가 많았음. 그냥 동네바보들도 하는게 주사라고 했었음.
대기업 신입사원 할래 공무원 할래 하면 열이면 열 대기업간다고 했음.
자영업 이야기는 어디 영화 박하사탕이나 보고 써재낀거 같은데. 우리집도 자영업했지만
부모님, 조부모님 다같이 새벽부터 밤까지 힘들게 일했음.
언제나 생각하지만 꿀빤세대는 없다는거..
자리 남아 돌았던건 맞음..그렇지만 지금 같은 공무원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임...그때 공무원 하시던 분이 집안에 재산 좀 있고 먹고 살만하면 공무원 절대 하지 말라 였음...80년대 울 아버지 공무원 하시면서 월급이 30만원 이었음 왠만한 직장들 50만원 밭을 때 였음...
1,2 번 : 그당시 무개념 갑질=서비스 대응이었음. 게다가 최저임금제도 제대로 정착안했을때인터라 월급도 개판.
여성인권에 대한 인식자체가 바닥인 시기라...
3번 : 지금도 지방에서 작은공장에서 20년간 일하면 공장장이상 함.
4번 : 은행 예금이율 10% 대출이율은 지금의 제3금융권 이율. 돈 있으면 예금을 하면 좋겠지만 저당시는 다 같이 돈이 없었음.
5~7번 : 공무원을 안한 이유는 월급이 엄청 짜서... 지금도 공무원 월급은 짜고 그걸 수당으로 커버하는데 그 수당이 정립된게 95년즈음이라고 알고 있음. 애초에 공무원이 현시대에 각광 받은 것은 월급이 아닌 평생 직장개념이 아직 살아있기때문인데 저당시에는 거의 모든 직장이 일단 자기가 때려치지 않으면 평생직장이었음. 즉 공무원을 선택할 이유가 거의 없었음. 안그래도 보수적인 조직인데 저 당시면 더더욱... 또 지금기준에서는 거의 모든 회사에서 오래버티는 것은 부조리 비리 갑질이 견딜수만 있다면 이라는 조건이 붙는것이고
8번 : 임원에 올라갈수 있으면 능력있는 사람들이고 그냥 살아남은 사람들도 IMF이후에는 부장급들은 심심하면 갈려나감.
9번 : 네? ㅋㅋㅋ
10번 : IMF이후로 공무원을 제외하면 평생직장 개념 사라짐.
저 시절 꿀 빨았다는 사람들 참.. 생각없고 어리네요.
저 때는 기본이 주 6일 근무에 주7일 나가는 경우도 많았어요. 6시퇴근, 정시 퇴근? 그런게 어딧음. 더구나 잦은 회식과 밤샘 고스톱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덤입니다. 취업 자체는 쉬운게 맞았죠. 하지만 저임금으로 생활 형편은 지금보다 훨씬 못했고 삶의 질도 낮았습니다. 그나마 집값이 저렴했으니 그건 위안일까요. 한마디로 지금 세대가 누리는 여가생활은 거의 없이 취업만해서 저임금에 정말 고생고생 일만 하며 살아왔던게 저 시절입니다.
저 때 꿀빨았다는 분들은 제발 당시에 어느 정도 사회생활 하고 있던 분들만 좀 말씀해주세요.ㅋㅋㅋ
못해도 IMF 터지기전 96년도에 사회생활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지금 최소 45~50세는 되셨겠죠...
부모님들 누구나 다 그때 알뜰살뜰 아끼고 고생하신거 맞습니다. 제발 이딴걸로 자위질 좀 하지 말았으면....
조금만 생각해봐도 저때 시작한 초졸/중졸들이 지금의 공장장 이라는 표현에서 잘못된 내용이네요.
저때 문턱이 낮아서 들어간건 맞지만 IMF견디고 구조조정 견디고 인정받고 해서 올라간 수백대일의 경쟁을 뚫은 사회에서 보면 승리자 인데 전부다 꿀빨고 올라갔다는 인식은 너무 편협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서로 비방만 하고 내가 더 힘드네 사회가 지금이 더 안좋네 하는 편가르기만 퍼져가는거 같아 씁쓸하네요.
이런 생각하는 저도 나이를 먹어서 그런건지 이런 글 올라올때마다 안쓰럽고 답답한 마음입니다.
그래도 고달팠던 기억도 많은 시대였음,
전산화, 현대화 되지 못한 것들이 많았다 보니 사람을 많이 뽑을시기였고,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시기였음.
공무원은 확실히 자리가 많았음. 그냥 동네바보들도 하는게 주사라고 했었음.
대기업 신입사원 할래 공무원 할래 하면 열이면 열 대기업간다고 했음.
자영업 이야기는 어디 영화 박하사탕이나 보고 써재낀거 같은데. 우리집도 자영업했지만
부모님, 조부모님 다같이 새벽부터 밤까지 힘들게 일했음.
언제나 생각하지만 꿀빤세대는 없다는거..